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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사 문화 여행(1000원으로 시작하는)
[ 서울이 즐거워지는 역사문화여행!,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시작해 볼까? ] 단돈...
ISBN 89-90729-95-5(구90
저자 윤돌
발행일
사진 윤돌
분량 256쪽
편집 컬러
판형 4*6배변형판(180*230)
부록 비틀맵 서울 문화 그림 지도
정가 12,800원↓
판매가 1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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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금 640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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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에 대해서

[ 서울이 즐거워지는 역사문화여행!,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시작해 볼까? ]

단돈 1000원으로 무얼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서울에서 가볼만한 역사, 문화 공간을 다섯 마당으로 나누어 소개하였다. 첫째 마당에서는 경복궁을 시작으로 궁궐과 종묘사직, 성문을 소개하였으며, 둘째와 셋째 마당에서는 사대문 안과 사대문 밖의 역사, 문화 공간을 안내하였다. 넷째 마당에서는 능·원·묘 및 사당을 둘러보았으며, 마지막 다섯째 마당에서는 박물관 및 기념관을 담았다. 

이 책의 특징은 각 역사, 문화 공간에 대한 역사 배경과 곳곳의 특징, 문화재로서의 평가까지 자세히 설명해 놓은 작은 백과사전이라는 것이다. 관람안내와 관람시간, 관람료, 연락처까지 서울 거주자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이 낯선 여행자들도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는 길을 지하철 노선과 변경된 서울시내 버스 노선까지 함께 자세히 설명하였다.

또한 역사, 문화 공간의 내·외부 사진을 포함하여 특징적이고 인상적인 부분까지 생생한 자연 사진을 많이 담아 직접 관람을 하고 있는 듯한 생생함도 전해주고 있다.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는 비틀맵 서울 문화 그림 지도는 서울 시내 어느 곳이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어 이 지도 한 장만으로도 여행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초·중·고등학생들이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함께 현장 학습을 하기 전에 참고자료로 사용해도 충분히 좋을 것이며, 서울에도 가볼만한 곳이 이렇게 많았구나하는 걸 새삼 느끼게 될 것이다.

따분하고 답답하던 서울이 즐거워진다!


목차

목 차

제1장 궁궐과 종묘사직/성문
1. 경복궁
2. 창경궁
3. 경운궁
4. 경희궁
5. 창덕궁
6. 숭례문
7. 홍인지문
8. 광희문
9. 혜화문
10. 창의문
11. 종묘
12. 사직단

제2장 사대문 안 역사 문화 공간 찾아가기
13. 운현궁
14. 원구단
15. 고종즉위 40년 칭경기념비전
16. 옛 러시아 공사관 탑
17. 우정총국
18. 조계사
19. 타락산
20. 장충단
21. 종루/보신각
22. 탑골 공원
23. 남산 한옥 마을
24. 목멱산(남산) 봉수대

제3장 사대문 밖 역사 문화 공간 찾아가기 
25. 선농단
26. 서대문 독립공원
27. 봉원사
28. 제반교(살곶이 다리)
29. 탕춘대성
30. 세검정
31. 대원군 별장의 별당
32. 몽촌토성
33. 풍납토성
34. 삼전도비
35. 암사동 선사주거지
36. 봉은사

제4장 능·원·묘 및 사당 
37. 동관왕묘
38. 영휘원/숭인원
39. 문묘
40. 세석촌동 백제 돌무지 무덤
41. 방이동 백제 고분군
42. 선릉과 정릉
43. 사육신묘
44. 의릉

제5장 박물관 및 기념관 
45. 가회박물관
46. 신문박물관
47. 서울 역사 박물관
48. 짚풀 생활사 박물관
49. 안중근 기념관
50. 절두산 박물관
51. 세종대왕 기념관
52. 용산 전쟁 기념관
53. 백범 기념관
54. 국립중앙박물관
55. 안창호 기념관(도산공원)

특별부록 : 비틀맵 서울문화 그림지도



책 속으로...

넓은 광장과 높은 빌딩, 커다란 호텔이 있는 시청 앞 로터리에 시대적인 변화와 소란 속에서도 경운궁은 묵묵히 자리하고 있다. 대한제국 정치무대의 중심에서 이제는 도심의 한가운데 있어 회사원들의 점심시간 쉼터로, 야경이 멋진 궁성과 멋진 돌담길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경운궁의 정문인 대한문에 다다르면 잘 생긴 돌짐승 두 마리가 눈을 부라리고 행인을 노려보고 있다. 제딴에는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궁궐을 호위하고 있는 듯하나 사람들이 보기에는 한없이 귀엽고 앙증맞은 표정이다. 하지만 대한문에 돌짐승의 충직함과 어여쁨만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한제국의 잊혀진 역사, 패배한 역사처럼 대한문에는 낡고 어두운 표정 또한 존재한다.
- p. 25 경운궁 중에서


운현궁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시선의 오른쪽에 치우쳐 있는 솟을대문으로 조선사대부가에서 권위를 세우기 위해 옆 담장보다 높게 세우고 기와 지붕을 얹었던 것이지만 지금은 주위의 높은 건물들에 가려 그 모양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머슴들과 관리인들이 기거하던 수직사를 오른쪽으로 하고 솟을대문을 지나 들어서는 곳이 노안당이다. 솟을대문 앞에는 가마나 말에서 내릴 때 사용하던 노둣돌이 아직 남아 있다.
- p. 65 운현궁 중에서



 글ㆍ사진  : 윤 돌

본명은 최병윤이다.
윤돌(奫 )은 '물처럼 깊고 넓게 흐르라는 뜻', '구르는 돌처럼 모나지 않고 둥글게 빛나라는 뜻'의 필명이다.
저자의 5대조인 지와 최영승 先生은 충북 음성 운곡서원(雲谷書院)의 중건과 부흥,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후대 할아버지들 또한 고향에서 한학을 가르쳤다.
이러한 집안 영향을 받은 저자는 어려서부터 우리 것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자랐으며, 나우누리 한국사 연구회 초대 회장, 궁궐 안내 Site '먼산이웃' 등을 운영하였다.
2000년에서 2001년까지 약 2년여 동안 '궁궐길라잡이'로 궁궐 안내 자원봉사 활동을 하였으며, 요즘도 우리 것을 배우며 현장을 답사하고 있다.

저자
부록/예제소스
정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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