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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수학이 좋아진다
2012학년도 수능 시험부터 인문계(문과)의 수학 범위가 확대된다는 발표가 있었다....
ISBN 978-89-6030-192-4
저자 기시모토 히로시
발행일 2009-01-28
분량 208쪽
편집 2도
판형 46배판변형
개정판정보 2009년 1월 28일(개정판 1쇄 발행)
정가 11,000원↓
판매가 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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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이 책은   

 

  2012학년도 수능 시험부터 인문계(문과)의 수학 범위가 확대된다는 발표가 있었다. 즉,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고등학교때 수학을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얘기다. 고등학교 수학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대다수 교육 전문가의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에 재미를 붙이면 된다는 것이다.

  내 아이에게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에 재미를 붙여주기 위해 우선 아이의 수학 실력이 어떤지,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지 체크해보자. 벌써 수학에 흥미를 잃었다면 계산력이 좋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계산력이 되어야 나중에 배우는 응용문제, 문장제를 풀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수십 년 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오면서 수학의 기초는 계산력에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계산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빨리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험에서는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무조건 수학 공식을 외우라고 하는 게 아니라,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원리를 설명해주면 이해하고, 바로 풀어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수학의 기본인 원리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어,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이해한 후에 재미있는 예제를 풀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학의 원리와 함께 수학이 우리의 생활과 직접 연관되는 부분들을 짚어주어 실생활 속에서 수학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친근한 삽화도 들어 있어 흥미를 이끌어낸다.  

  수학에 흥미를 잃어가는 자녀를 위해 저녁 먹고 딱 10분씩, 엄마와 아이가 함께 쉬운 계산 문제를 풀어보자. 어느 새 몰라보게 수학실력이 쑥쑥 자라 있을 것이다. 단, 10분 이상은 절대로 하지마시라!

  그리고, 수학을 좋아하게 되면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게임에서 점점 멀어진다. 반면 독서는 좋아하게 된다. 그런 기대와 인내를 갖고, 초조해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10분만 노력하자. 틀림없이 100일 안에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가 될 것이다. 또, 엄마와 집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면 비싼 학습지나 과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결과를 가져온다. 평생 공부하는 습관을 몸에 붙여주고, 공부의 재미를 가르쳐주는 것은 자녀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계산력은 수학의 핵심이다. 수학을 잘하는 아이는 예외 없이 계산이 정확하다. 수학을 못하는 아이는 계산이 느린 데다 정확하지도 않다. 계산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계산은 특별히 어려운 사고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계산의 원리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부모에게 말대답을 하거나 나쁜 짓을 하다 들켰을 때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릴 정도로 재치 있는(?) 아이라면 계산의 원리 정도는 금방 이해한다. 그런데도 실제로 계산을 시켜 보면 자꾸 틀린다. 숫자가 커지면 커질수록 우물쭈물 대고 반 넘게 틀린다.

  수학을 못 하는 것은 머리가 나쁘기 때문이 아니다. 수학의 핵심인 계산력이 많이 떨어지는 탓이다. 계산의 원리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게다가 연습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본문 28~29쪽 중에서


  3의 경우는 이렇게 말해도 좋을 것이다.

  “엄마는 2단과 5단의 비밀은 알고 있었어. 하지만 3단에도 비밀이 있다는 건 몰랐어. 배우고 난 뒤에 비로소 알았지. 답을 한번 볼까? 3, 6, 9지. 그 다음은 12, 15, 18이야. 자, 12는 1과 2를 나란히 쓴 수야. 그 두 수를 한 번 더해 볼까? 1+2는 3이지? 그 다음 15는 1과 5로 되어 있고 두 수를 더하면 6이 된단다. 18은 1과 8로 이루어졌고 두 수를 더하면 9가 되지. 계속해서 21은 2와 1이고 더하면 3이고, 24의 2와 4를 더하면 6이 되고, 27의 2와 7을 더하면 9, 30의 3과 0을 더하면 3……. 어때? 3단의 답은 3, 6, 9, 3, 6, 9, 3, 6, 9로 되어 있지? 이것을 발견하고 엄마는 깜짝 놀랐단다!”

  아이는 수의 비밀(!?)을 듣고 틀림없이 눈을 반짝일 것이다. 이 비밀은 나중에 분수를 배울 때 약수를 찾는 열쇠가 된다. 단순히 구구단을 통째로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수가 지닌 신비함도 가르친다. 아이는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수학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될지 모른다.

  - 본문 93~95쪽 중에서

 

 

■ 지은이 소개

 

지은이_기시모토 히로시

‘수학을 잘하는 아이는 머리가 좋다’고 믿는 부모의 맹신 때문에 아이들은 공부를 시작하기도 전에 수학을 싫어하게 된다. 저자는 ‘수학이야말로 가장 간단한 과학’이라고 단언하고 수학을 즐기면서 좋아하게 만드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아이가 수학의 핵심인 계산을 싫어하지 않으면서, 아니 오히려 적극적으로 하게 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이것이야말로 40년의 현장 체험에서 얻은 뛰어난 공부법이다.

1930년 고베 출생으로 40년 넘게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학습컨설턴트이자 학력연구회 대표로서 어린이들의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해 애쓰고 있다. 수많은 저서가 있으며 국내에도 『초등수학 학습사전』 『초등수학, 어떤 아이든 잘하게 하는 30가지 방법』 『정말로 성적이 오르는 하루 1분 학습법』을 비롯해 많은 책이 소개되었다.


옮긴이_이수경

대학에서 지리학과 일본어를 공부했고, 지금은 일본어로 된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자녀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둔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옮긴 책으로 『행복한 부자로 키우는 우리 아이 용돈교육』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 『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등이 있다.

 

목차

 

■ 목차

 

추천사1

추천사2

옮긴이의 글_우선 수학은 쉽다는 생각부터 하기로 해요!

머리말_이 책을 읽는 부모님께


1장. 더하기로 기초체력 키우기

100일만 꾸준히 하면 공부를 좋아하게 된다

머리가 좋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계산력만 붙으면 수학은 가장 쉬운 과목

기본 덧셈을 완전히 이해시킨다

받아올림이 있는 덧셈은 어떻게 이해시킬까?

몰라볼 만큼 계산이 빨라지는 연습법


2장. 빼기로 수학 재미 붙이기

뺄셈은 구조부터 가르친다

수학을 좋아하느냐 싫어하느냐는 뺄셈에 달렸다

100일 만에 뺄셈을 완벽하게 하게 되는 100칸 계산

혼자 열중해서 푸는 열 번 덧셈법

열 번 빼면 답이 0이 나오는 계산

뺄셈이 약한 아이는 돈을 이용해서


3장. 구구단 완전 정복하기

구구단은 2단부터

문제를 직접 만들어보면 문장형 문제를 푸는 힘을 기를 수 있다 

기억하기 어려운 구구단은 집중적으로

날마다 10분씩 20일이면 구구단 완전 정복

놀라운 손가락 구구단

자리 수가 큰 곱셈도 익숙해진다


4장. 알기 쉬운 나눗셈과 분수의 원리

나눗셈 연습을 집중적으로

엘리베이터 계산법으로 곱셈과 나눗셈 연습

나눗셈을 푸는 열쇠

분수의 원리는 색종이로 가르친다

알기 쉬운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


5장. 소수 익히기와 면적 구하기

소수, 참 재미있는 성질!

넓이 계산은 유연한 발상으로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면적 계산법

넓이는 먼저 눈과 발로

무게, 부피는 일상에서 체험으로


6장. 문장제 감각 키우기

일상생활에서 백분율, 비율을 자주 사용한다

놀이 감각으로 연산처리 능력을 기른다

문장제를 이해하는 수준은?

문장제를 극복하기 위한 네 가지 조건

 

저자
부록/예제소스
정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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