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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이 책은

이 책은 앞서 출간된 『만화로 배우는 원근법과 구도』와 시리즈입니다. 이 책은 투시도의 기본을 파악한 후 표현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하였습니다. 빛의 성질, 빛으로 인해 생긴 그림자, 음영의 작도법, 명암에 의한 입체감과 원근감의 표현, 물감을 이용하여 채색하는 기본 방법에 대해서 초보자들도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책에서 설명하는 순서대로 따라 하다 보면 투시도를 표현하는 기술이 빠르게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추천의 글

그림 속 세상과 우리가 사는 실제 세상을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그림은 2차원의 평면이지만 실제 세상은 3차원의 공간이라는 점일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눈에 보이는 그대로 그리고자 했던 수많은 화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평면 위에 3차원을 표현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책에 앞서 출간된 『만화로 배우는 원근법과 구도』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투시법’ 같은 기법들을 발전시켜 왔던 것이죠.
하지만 투시법만으로 그림을 완성할 수는 없습니다. 투시법은 그림에 담길 공간의 기본 구조를 만드는 것으로, 일종의 설계도와 같은 역할을 할 뿐 그 자체로 완성된 그림이 될 수는 없는 것이죠. 3차원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그림을 완성하려면 투시법에 의해 구획된 공간을 어떻게 채색해야 효과적인지, 구획된 공간 안에 놓인 사물들을 어떻게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도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채색에 의해 공간을 표현하는 공기 원근법이나 밝고 어둠을 통해 입체감을 표현하는 명암법도 투시법과 함께 발전되어 왔던 것입니다.

이 책 『만화로 배우는 빛과 명암·채색』은 『만화로 배우는 원근법과 구도』에서 다루지 못한 명암법, 공기 원근법 그리고 채색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크게 보아 『만화로 배우는 원근법과 구도』가 그림의 뼈대를 만드는 방법에 관한 책이라면 『만화로 배우는 빛과 명암·채색』은 그 뼈대에 살을 입히는 방법을 알려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빛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빛과 음영의 관계, 계조를 표현하는 방법, 아우트라인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입체감을 강화하는 방법, 공기 원근법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색의 성질과 채색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사실 색은 그 자체로 매력적인 심미적 요소이기도 하지만 3차원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요소입니다. 흑백 그림이 아닌 이상 명암법이든 공기 원근법이든 모두 색의 변화에 의해 표현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결국 이 책은 독자의 읽는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가벼운 만화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3차원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기술들 중에서 투시법을 제외한 거의 모든 요소를 알차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빛, 명암, 채색에 관한 설명들을 차근차근 따라가며 이해한 후 마지막 장에서 제시한 다양한 적용 사례들을 살펴본다면, 스케치 상태의 그림을 어떻게 현실감 넘치는 그림으로 멋지게 완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두들 백남원

■ 저 자

染森健一(소메모리 겐이치)

현. 도쿄 랜드스케이프 대표이사

다마(多摩)미술대학 회화과 유화 전공
다마(多摩)미술대학원 미술연구과 수료

예술학사, 랜드스케이프 아키텍트, 시빌 컨설팅 매니저(RCCM).

아다치구(足立區) 생물원, 서해 펄시 리조트, 돗토리현 꽃 회랑, 사카마 예술의 숲, 국영 알프스 아즈미공원 굴금(堀金) 등 다수의 프로젝트 진행

비콤(http://www.becom.jp)

1998년 창업한 편집·디자인 프로덕션으로, 의료, 교육, 통신 계열의 실용서와 잡지 등을 다수 제작. 2001년 코믹 디자이너 WM 뱅크를 설립하여, 만화 표현을 이용한 PR 지원 업무를 시작하였다. 이후 만화를 이용한 기업 안내 및 매뉴얼, 출판기획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 번 역

박현미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대학원 졸업

고려대학교 교양 일본어 강사
한국해양연구소 번역 연구원
세종연구소 번역 연구원

한국서원 출판사 번역 연구원
(주)유공유체산업 전속 통역사

■ 감 수

面出和子(멘데 가즈코)
현. 여자미술대학 예술학부 예술학과 교수

여자미술대학 예술학부 산업디자인과 디자인 전공 졸업
도쿄예술대학 대학원 미술연구과 디자인의 기초 조형 및 이론 전공 석사 과정 수료

일본도학회(日本圖學會), 일본디자인학회, 형(形)문화회, 일본민족예술학회, 미술해부학회 회원

「조형의 도학」, 「미의 도학」, 「디지털 이미지 크리에이션/디자인 편 CG」, 「디자인 교육대사전」, 「SASHIKO」, 「원근법과 회화」 등 집필

■ 감 역

백남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 대학원 일러스트레이션 전공

한국일보 문화센터 데생 및 수채화 강사
한겨레문화센터 페인터 강사
인하대학교 예술학부 출강
입필미래그림연구소 출판일러스트 포트폴리오반 출강

「가방 들어주는 아이(MBC 느낌표 선정 도서)」
등 그림 작업

■ 출판사 리뷰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그린다는 것이 이 책과 『만화로 배우는 원근법과 구도』를 관통하는 커다란 테마입니다. 이것은 재능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퍼스에 완전히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배우고, 반복하여 연습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 투시도를 그릴 수 있지만 채색의 기술이 부족한 경우
* 원근감을 강조하는 표현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경우
* 입체감을 표현하고 싶은데 빛과 그림자를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없는 경우

괜찮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빛의 성질을 제대로 이해하면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자연광과 인공광의 표현차이, 명암을 묘사하는 방법, 계조표현의 포인트, 색채의 구조와 자연에게서 배우는 색의 조합 등을 익히세요. 빛·명암·채색의 기본 이론을 배우고 표현방법을 제대로 익힌다면 누구라도 매력적인 투시도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 목 차

STORY 01 빛과 그림자

CHAPTER 01 빛의 성질 이해하기
내리쬐는 빛의 성질
자연광의 위치와 보는 방법
인공광을 보는 방법

CHAPTER 02 음영을 그리는 방법
그늘과 그림자
계단에 드리워진 그림자 그리기
방 안에 비친 빛 그리기
허상 그리기
입체 표현으로 음영 살리기

STORY 02 입체감을 표현하자

CHAPTER 03 계조 표현의 기본
입체감을 표현하는 계조
그러데이션 연습하기
톤의 경계와 반사 표현하기

CHAPTER 04 아우트라인의 역할
면 표현과 선 표현
다양한 선 표현
깊이감이 있는 선 그리기

CHAPTER 05 공기 원근법
먼 풍경 바라보기
공기 원근법에 의한 표현
어두운 부분의 묘사법
하이라이트의 표현
Column. 회화 속의 원근 표현

STORY 03 채색의 기법

CHAPTER 06 색채의 기본
색의 3요소
색채 조화의 법칙

CHAPTER 07 색 사용의 비밀
색이 가지는 이미지
자연의 색 질서에서 배우기
명암 표현과 그러데이션
재질감의 표현

CHAPTER 08 채색의 방법
색을 만드는 방법
채도와 명도 조절하기
채색의 3단계
스피드와 필압
Column. 나무를 채색하는 테크닉

STORY 04 여러 가지 표현 방법을 몸에 익히자

CHAPTER 09 실내의 표현
방과 정원
거실
당구장

CHAPTER 10 건물의 표현
구 이와사키 저택
도쿄 국제포럼
메이지진구

CHAPTER 11 길거리의 표현
하라주쿠 캣 스트리트
서민적인 동네의 골목길

CHAPTER 12 나무들의 표현
공원의 나무와 연못
가로수

CHAPTER 13 인물의 표현
빌딩가의 점심시간 풍경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

CHAPTER 14 하늘과 물의 표현
하늘과 구름
파도가 치는 수면
흐르는 물

CHAPTER 15 야경의 표현
라이트 업
네온사인이 있는 야경

■ 이 책은

이 책은 앞서 출간된 『만화로 배우는 원근법과 구도』와 시리즈입니다. 이 책은 투시도의 기본을 파악한 후 표현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하였습니다. 빛의 성질, 빛으로 인해 생긴 그림자, 음영의 작도법, 명암에 의한 입체감과 원근감의 표현, 물감을 이용하여 채색하는 기본 방법에 대해서 초보자들도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책에서 설명하는 순서대로 따라 하다 보면 투시도를 표현하는 기술이 빠르게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추천의 글

그림 속 세상과 우리가 사는 실제 세상을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그림은 2차원의 평면이지만 실제 세상은 3차원의 공간이라는 점일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눈에 보이는 그대로 그리고자 했던 수많은 화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평면 위에 3차원을 표현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책에 앞서 출간된 『만화로 배우는 원근법과 구도』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투시법’ 같은 기법들을 발전시켜 왔던 것이죠.
하지만 투시법만으로 그림을 완성할 수는 없습니다. 투시법은 그림에 담길 공간의 기본 구조를 만드는 것으로, 일종의 설계도와 같은 역할을 할 뿐 그 자체로 완성된 그림이 될 수는 없는 것이죠. 3차원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그림을 완성하려면 투시법에 의해 구획된 공간을 어떻게 채색해야 효과적인지, 구획된 공간 안에 놓인 사물들을 어떻게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도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채색에 의해 공간을 표현하는 공기 원근법이나 밝고 어둠을 통해 입체감을 표현하는 명암법도 투시법과 함께 발전되어 왔던 것입니다.

이 책 『만화로 배우는 빛과 명암·채색』은 『만화로 배우는 원근법과 구도』에서 다루지 못한 명암법, 공기 원근법 그리고 채색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크게 보아 『만화로 배우는 원근법과 구도』가 그림의 뼈대를 만드는 방법에 관한 책이라면 『만화로 배우는 빛과 명암·채색』은 그 뼈대에 살을 입히는 방법을 알려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빛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빛과 음영의 관계, 계조를 표현하는 방법, 아우트라인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입체감을 강화하는 방법, 공기 원근법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색의 성질과 채색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사실 색은 그 자체로 매력적인 심미적 요소이기도 하지만 3차원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요소입니다. 흑백 그림이 아닌 이상 명암법이든 공기 원근법이든 모두 색의 변화에 의해 표현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결국 이 책은 독자의 읽는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가벼운 만화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3차원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기술들 중에서 투시법을 제외한 거의 모든 요소를 알차게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