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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리
풍성한 스토리, 방대한 자료를 집대성한 스티브 잡스와 애플 이야기 하루에 100만 ...
ISBN 978-89-6030-327-0
저자 김정남
발행일 2012-10-06
분량 412쪽
편집 1도
판형 신국판(163x224)
개정판정보 2012년 10월 06일
개정판정보 2012년 10월 06일
정가 20,000원↓
판매가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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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출판사 리뷰

 

 

스티브 잡스가 남긴 최대의 유산은 애플이라는 미치광이 일류 집단이었다!

 

애플 창사부터 몰락까지의 모든 것


책은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의 개인적인 삶부터 조명하기 시작한다. 미혼모에게서 태어나 양부모에게 키워졌고, 학교에서는 낙제생이자 기계밖에 모르는 외톨이였던 스티브 잡스. 어렵게 자라 많은 돈을 벌고 명예도 얻었지만 창업 초기의 공신들에게 주식을 한 푼도 주지 않았고, 혼전에 낳은 딸인 리사를 모른 척하기도 하는 등 우리에게 낯선 스티브 잡스가 여기 있다. 또한 워즈니악을 만나 애플을 설립하고 야심차게 내놓은 애플 I이 175대밖에 팔리지 않았던 에피소드며, 투자자들을 찾아다니면서 투자하기 싫으면 다른 사람이라도 소개시켜 달라고 떼를 썼던 애플 II 컴퓨터의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한편 스티브 잡스를 애플에서 축출시켰던 인물, 존 스컬리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 스티브 잡스가 존 스컬리를 영입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이벤트에서부터, 두 팔 벌려 모셔온 존 스컬리에 의해 축출 당하기까지의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그 이후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은 CEO, 존 스컬리와 길 아멜리오가 스티브 잡스와 결정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에 대한 분석도 들어 보자.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조차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볼 정도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기까지 애플의 우여곡절들이 속속들이 펼쳐진다.

 

 

완벽을 숭배한 악마적 카리스마의 컴백, 그리고 애플의 부활


죽어가는 애플을 살리기 위해 다시 돌아온 스티브 잡스는 손에 든 두 개의 칼 중 하나의 칼을 쓰고 하나의 칼은 버리기로 한다. 치켜든 칼로는 애플의 구조 조정을 감행한다. 50여 개의 부서 중 살아남은 부서는 단 10개, 과연 어떤 부서들을 살려두었을까? 남은 칼은 자신이 그토록 조롱하던 필생의 라이벌, 빌 게이츠 앞에서 버린다. 1997년 맥 월드에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맺었던 협약이 바로 그것이다. 과연 이 둘은 어떤 Win-Win 전략을 펼쳤을까? 그뿐만 아니라 애플의 브랜드를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던 Think Different 광고, 아이맥 누드 디자인이 가져다준 i(아이) 시리즈의 개막과 성공, 그 이후 아이팟으로 애플이 다시 부활하기까지 과정을 생생하게 전한다. 제품 표면의 광택까지 체크할 정도로 완벽을 숭배했던 스티브 잡스와 우주선에서 시작된 이름의 유래 등 아이팟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그 이후 이동통신업계의 생태계를 바꿔 놓은 아이폰 탄생 비화, 해외 제품은 통하지 않는다는 일본에서 오직 하나의 예외가 된 애플의 전략, 스티브 잡스가 소비자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게 된 사연, 그리고 MS, 구글, 애플의 삼국스토리 등 IT 혁명의 뒷이야기들도 만나볼 수 있다.
    


우리에게 베스트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잡스 군단’
스스로 통제권을 갖는 기업, 엄격한 비밀주의로 똘똘 뭉친 기업, 시장 조사를 하지 않는 기업,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지 말라고 권유하는 기업, 바로 ‘애플’이다. 애플은 각 부서를 CEO 한 명이 진두지휘하는 독재체제이면서도 한편으로는 CEO조차 공간이 없으면 주차를 하지 못할 정도로 평등한 회사이기도 하다. 이 이해될 듯 이상한 집단이 바로 ‘애플=잡스 군단’이다.
우리에게는 없고, 애플에게는 있는 2가지가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열고, 지금의 애플을 만들어낸 이 2가지 차이에 주목해야 한다.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하드웨어를 팔아 대부분의 수익을 내고 있는 애플이 스스로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회사’라고 말하는 이유, 새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망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졌는데도 보기 좋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궁금하지 않은가?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그들만의 와해성 기술에 답이 있다.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성공으로 이끄는 애플의 전략이 무엇인지 분석한다.

 


스티브 잡스 로그오프, 그 이후

2011년 10월 5일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나자 자연스럽게 후계자로 지목된 팀 쿡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다. 세계 1위 컴퓨터 제조업체인 컴팩에서 엘리트 코스를 달리던 팀 쿡이 당시 언제 망할지 모를 애플이라는 불안한 기업으로 옮긴 이유는 뭘까? 팀 쿡이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애플에서 가장 늦게 퇴근하는 사연은? 그가 애플 직원들에게 잡스보다 높은 97%의 지지율을 얻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 책은 스티브 잡스를 지나 팀 쿡의 등장 이후 1년까지의 애플스토리를 기존 어느 책보다 상세하고도 흥미진진하게 풀어간다.
저자는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을 확실하게 구원할 차세대 제품이 ‘스마트 TV’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만약 애플이 스마트 TV 시장에서 성공한다면 팀 쿡이 후계자로서 확실한 인정을 받는 동시에 파트너십을 통해 자신의 단점 또한 극복했음을 대내외에 확실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핵심기능인 시리(Siri)는 어떤가? 구글의 비즈니스 모델에 타격을 줄 시리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낱낱이 밝힌다.
애플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미래를 집대성한 스토리를 읽은 당신이라면 애플의 앞날을 미리 점쳐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갖게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특정 기업을 비호하고 편 가르기를 부채질하는 언론들에 휩쓸리지 않고 바른 정보를 솎아낼 수 있는 눈 역시 갖게 될 것이다.

 


■ 본문 속으로


회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맥 빠진 회의가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위와 권력에 상관없이 각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밝히고 때로는 일반직원과 임원 사이에 전쟁 같은 토론과 논쟁을 벌이는 ‘건설적인 대립’이 일어나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 내에 평등문화가 깊이 뿌리박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중략) 스티브 잡스마저도 특별히 지정된 주차공간은 없다. 일화로 스티브 잡스가 장애인 주차공간에 자신의 자동차를 세워두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직원들은 가차 없이 스티브 잡스 차량에다가 애플의 슬로건이었던 Think Different를 패러디한 ‘Park Different’를 붙여 두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창업자이자 CEO로서 회사에서 절대권력을 가진 독재자라는 스티브 잡스마저도 전용 주차공간이 없었다는 점이다. 스티브 잡스를 바로 응징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면 애플에 얼마나 평등문화가 깊이 뿌리박혀 있는지 알 수 있다. (174~176쪽)

 

애플 디자이너들은 실패작을 만드는 데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오히려 자신들이 실패작을 만들어낸 것을 기뻐한다. 틀렸다는 것은 곧 새로운 것을 발견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조너선 아이브는 애플 디자인팀의 장점은 틀린 것을 추구할 줄 아는 호기심과 탐구정신에 있다고 밝힐 정도다. 실패작을 만드는 과정에서 얻게 된 경험은 디자인팀 전체의 학습능력을 발전시키고, 더욱 뛰어난 디자이너로 성장시킨다. 당장의 실패가 나중에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애플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실패작을 연발해도 새로운 시제품을 다시 만드는 데 부끄러움이 없다. (217쪽)

 

스티브 잡스는 어려운 말을 풀어서 가슴에 확 와 닿게 하는 능력이 있다. 그는 광고에서 애플이 새로운 형태의 자전거를 만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원래 인간은 이동할 때 이동 효율이 가장 낮은 생물체지만 자전거 덕분에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동물이 되었다면서, 개인용 컴퓨터는 인간 두뇌 속의 자전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설명하는 능력은 애플 브랜드를 설명할 때도 드러난다. <뉴스위크>가 “이제는 아이팟을 아무나 사용하는 시대가 되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애플 브랜드가 쿨하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스티브 잡스는 “모든 사람에게 입술이 있지만 그래도 애인 입술에는 계속 키스하고 싶어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스티브 잡스는 수치를 이야기할 때도 단순히 숫자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숫자에 의미를 부여해서 가슴에 남게 한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튠즈에서 500만 곡이 팔렸다고 전하고 거기서 끝냈다면 별로 가슴에 와 닿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는 1초당 58곡이나 판매된 것이라면서 친절하게 부연 설명을 해주었다. 발매 후 200만 대의 아이패드가 팔렸다는 소식을 전할 때는 3초에 한 대씩 팔렸다면서 아이패드 판매량 수치에 의미를 부여해 주었다. (320~321쪽)

 

애플의 가장 큰 장점은 새로운 시장의 창출이다. 애플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가면서 한 단계씩 성장해왔다. 하지만 애플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없게 된다면 더 좋은 스펙과 더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후속 주자에게 위기를 겪을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애플의 다음 시장은 스마트 TV이다. 팀 쿡에 대한 평가와 애플의 미래도 결국은 스마트 TV의 성공 유무에 달려 있다. 스마트 TV는 애플의 제품들이 항상 그랬듯이 인터페이스의 혁신에 달려 있다. 그리고 필자는 그 인터페이스의 핵심은 시리가 되리라고 예상한다. 애플의 스마트 TV가 시장에서 성공한다면 그것은 단순히 시장에 히트작을 하나 내놓았음을 뜻하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에 대한 불안감과 우려를 단숨에 종식시킬 수 있으며 시리의 영향력을 높이고 광고를 결합함으로써 구글을 위협할 수 있는 수단까지 갖게 되니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81~382쪽)

 

 

■ 저자 소개

 

김정남

국내외 IT 기업과 CEO들을 명쾌하게 비교 분석하는 것으로 유명한 IT 전문작가이자 칼럼니스트로 <스타일 조선>과 <글로벌 비즈니스 리뷰> 등 여러 언론사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또한 블로그 ‘유쾌한 멀티라이터’를 운영하면서 자신이 분석한 자료를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Daum에서 시행한 ‘2008년 IT․과학 분야 블로거 기자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블로그산업협회에서 선정한 ‘2009년 파워블로거 Top 100’, ‘야후 탑 블로그’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자는 『스티브 잡스 I Said』, 『기획의 신 스티브 잡스』, 『IT 삼국지: 애플, 구글, MS의 천하 삼분지계』, 『What's Next 애플&닌텐도』, 『닌텐도처럼 창조한다는 것』, 『세계 최고의 디지털 리더 9인의 이야기』 등 애플과 스티브 잡스에 관련된 여러 저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그동안 축적해온 자료와 스티브 잡스 사후 공개된 애플의 자료를 총망라한 결과물이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IT 콘텐츠를 세상에 내놓자는 목표를 가지고 열정을 다해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블로그 : http://www.multiwriter.co.kr, 트위터 : @multijungnam

 

 


■ 추천사

 


스티브 잡스나 아이폰에 대해 단편적으로 다룬 책은 출간되고 있지만, 정작 애플이라는 회사를 제대로 다룬 책은 찾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을 제대로 다룬 『애플스토리』는 반가운 책일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저자가 ‘김정남’이라는 사실을 듣는 순간 바로 독서목록에 추가했다. 몇 년째 그의 블로그를 구독하면서 IT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감탄하던 팬 중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이 필독서가 될 이유는 충분하다.
_김중태(『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저자, IT문화원 원장)

 

폐쇄형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남기고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했던 ‘애플’이,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하고 그 욕구를 충족시켜 주려는 창의적 노력으로 수동적인 소비자를 능동적인 소비자로 바꾸어 놓으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i’ 시리즈 이후 어떤 아이디어로 소비자를 설레게 할 것인지 기대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인데, 『애플스토리』는 그런 즐거움의 이면에 숨겨져 있던 비밀을 풀어헤쳐 독자들에게 선물한다.
_서동필(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 

 

『애플스토리』는 단순한 애플 이야기가 아니라 기업 문화, 인재 관리, 개발 철학, 디자인 방식,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애플과 스티브 잡스를 속속들이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라.
_한주엽(<디지털 데일리> 기자)

 

혁신이 리더와 모방자를 구분한다. 『애플스토리』는 혁신을 통해서 리더가 되려는 사람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는 소수 마니아들의 회사에서 혁신의 아이콘이 된 애플의 비밀을 파헤쳐 보여준다.
_강신혁(엠조이넷 CEO)

 

단순히 매킨토시나 아이폰의 성공 과정을 보여주거나 스티브 잡스의 뛰어난 점을 보여주는 게 아닌, 그 두 가지가 어떻게 엮여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를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우리는 스티브 잡스에 가려졌던 애플의 다양한 이야기들, 애플에 가려졌던 스티브 잡스의 진짜 이야기들을 『애플스토리』를 통해 만나게 될 것이다.
_배재열(크리에이티브 대행사 더블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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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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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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