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어느 여름, 미국의 작은 도시 포트 콜린스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드넓고 푸른 하늘과 소박한 하루에 감사함을 느끼게 될 때쯤, 작은 카메라를 들고 일상의 모든 것을 담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자연,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요리를 해서 나누어 먹었던 맛있는 풍경들!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힌 포트 콜린스에서의 나날이 담긴 글과 사진이 마치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 상세 이미지
■ 출판사 서평
맛을 찾아 나선 그녀의 따뜻한 레서피를 공개합니다
새로운 레서피를 접할 때면 마치 낯선 곳을 여행하는 듯 설레는 마음으로 어떤 음식이 만들어질까 상상하며 즐거워하는 그녀의 맛있는 레서피를 소개합니다. 두 아이들과 함께 즐겨 먹던 음식들, 밖에서 사 먹은 음식들, 또는 벼룩시장에서 찾은 오래된 레서피의 맛을 기억하며 나만의 레서피를 만들어가는 그녀. 조금만 수고하면 집에서 간단히 맛있게 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레서피를 독자들에게도 소개합니다. 오늘도 새로운 레서피를 찾아 이 책 저 책, 혹은 인터넷을 뒤지며 눈을 반짝이며 고민하는 그녀를 만나보세요.
치유와 위로가 되는, 일상이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사진들
늦은 나이에 다시 시작한 공부와 일상의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들이 가끔 삶이 권태롭다고 느껴지거나 지칠 때 위안이 되어 주고, 용기가 없어서 소망을 마음에만 담아 두는 분들에게는 작은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줍니다.
음식을 만들고 나누면서 행복을 채워나가는 일상의 글에서는 곳곳에 아름다움이 배어납니다. 요리를 하면서, 이 음식을 먹고 함께 나눌 가족과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보고 있노라면 요리를 하는 과정 자체가 치유가 되는 것임을 깨닫게 해 줍니다. 그녀의 따듯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 자신의 일상마저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그녀의 작은 갤러리 앞에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오랜 세월 첼로만 연주하며 살아온 그녀가 ‘사진’을 공부하기 위해 시작한 그래픽디자인과 페인팅 작업은 이제 또 하나 인생의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포트 콜린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과 그림으로 옮겨 놓은 그녀의 작은 갤러리가 맛있는 레서피 사이사이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그림 앞에서 지친 마음과 몸을 잠시 쉬어주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행복한 한 접시의 요리와 달콤한 홈베이킹으로 따뜻한 행복을 느껴요
<행복한 한 접시> 파트에서는 가족이 모두 한 식탁에 앉을 수 있는 여유로운 주말을 위한 블루베리 브런치부터, 싱싱한 로메인 상추의 아삭함과 고소한 크루통이 들어간 치킨 시저 샐러드, 머스터드가 들어가 해산물과 파스타의 맛을 제대로 머스터드크림 스파게티, 30분 만에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의외로 담백하고 맛있는 흰 살 생선 요리 등 한 접시만으로도 풍성한 레서피들을 소개했습니다. <달콤한 홈베이킹> 파트에서는 저자의 아름다운 마음이 더욱 드러나는 곳으로, 선물로 주기에 너무나도 달콤하고 아름다운 케이크, 쿠키, 빵, 파이, 타르트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입보다 눈이 먼저 호강하는 맛있고 아름다운 레서피랍니다.
■저자 : 정혜경
연세대학교, 브루클린 콘서바토리(Brooklyn Conservatory of Music, NY)에서 첼로를 전공한 후 잠시 음악을 접고 가정에 몰두했다. 그러다 2002년 여름, 미국의 프론트 레인지 커뮤니티 컬리지(Front Range Community College)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사진을 공부했다. 사진에 매력을 느끼자 평소에 관심이 많던 요리가 더 좋아졌고, 새로운 음식을 만들 때마다 예쁘게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두 아이들과 함께 포트 콜린스에 머문 지 어느덧 8년.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좋아하는 걸 즐기며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과 행복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