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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의 배신
수혈은 현대 의학의 최대 실패작!!
ISBN 978-89-315-7876-8
저자 후나세 슌스케, 우츠미 사토루
발행일 2015-08-20
역자 김영진
분량 272쪽
편집 1도
판형 신국판변형(148*218)
개정판정보 2015년 8월 20일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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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책소개

 

수혈은 현대 의학의 최대 실패작!!

수혈은 지난 1세기 동안 단 한 번도 과학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치료제!

 

지난 1세기 동안 인류는 수혈은 생명을 건지는 소중한 치료로 여겨왔고, 따라서 혈색소 농도가 10.0g/dL 이하에서는 반드시 수혈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어왔다.

그러나 수혈이 단 한 번도 과학적인 검증을 거치지 않고 슬그머니 등장한 치료제라면 당신은 어떻겠는가? 수혈이 언제 필요한지, 수혈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수혈을 받지 않고 대체할 다른 수단은 없는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과학적으로 진행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면 당신은 어떻겠는가? 게다가 수혈로 인한 부작용이 속속들이 들어나고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그래도 의사의 권유대로 무조건 수혈을 받을 수 있겠는가?

당신은 믿고 싶지 않겠지만 사실이 그렇다.

 

수혈은 엄청난 부작용을 일으키며, 감염증의 온상이다

 

수혈은 그동안 수많은 부작용을 일으켜왔다고 이 책은 지적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간염 바이러스와 AIDS 바이러스의 확산. 지금은 그나마 헌혈 후 많은 검사를 하고 있지만 수혈이 감염증의 온상이라는 데에는 변화가 없다. 물론 이 책에서 밝히고 있는 부작용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수혈로 인한 면역 거부반응으로 급사하는 GVHD와 부작용 방지 등의 명목으로 도입된 혈액에 대한 방사선조사(放射線照射)는 훨씬 더 큰 비극을 낳았다. 최대 50그레이(gray)라는 치사량을 훨씬 초과하는 방사선조사는 혈구세포의 염색체를 갈기갈기 찢어놓아, 그로 인해 죽은 혈구세포가 말초혈관과 폐, 콩팥의 필터를 막히게 한다. 그리하여 수혈성폐장애, 신부전(腎不全) 등으로 인한 새로운 사망자가 대량으로 속출하고 있다.”

 

수혈의 가장 큰 약점은 면역력 저하에 있으며, 수혈의 42%는 암환자에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게 되면 면역력이 손상을 입어 암 재발이 가속화된다. 후두암의 경우, 수혈하면 재발생률은 평균 4.7배로 껑충 뛰어오른다. 수혈은 틀림없이 암을 유발하는 행위이다.”

 

수혈과 혈액제제는 엄청난 부작용을 일으키며, 감염증의 온상이다. 수혈과 혈액제제에 교묘하게 감춰진 목적은 부작용에 의한 새로운 환자의 대량생산이었다.”

 

수혈의 더 큰 문제는 이미 밝혀져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부작용이 아니라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많은 문제들이 있다는 것이다  

 

흡혈 비즈니스의 탄생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혈이 여전히 중요한 치료제로서 존재하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혈액의 수혈이 거대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고, 거대 조직이 수혈이 창출하는 이익에 얽혀 있기 때문이라고 이 책은 폭로하고 있다.

 

혈액은 혈액제제라는 새로운 이권을 창출하였고, ‘사랑의 헌혈이라는 미명 하에 적십자사라는 세계적 조직을 거대한 괴물로 둔갑시켰다. 겉으로 드러난 모습은 자애로운 미소를 띤 천사의 얼굴이지만 숨겨진 모습은 피에 굶주린 악마의 얼굴이었다. 이런 수법으로 흡혈 비즈니스라는 거대한 이권사업은 현대 의료의 중추를 독점하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이 책은 어째서 이처럼 흡혈 비즈니스가 만연되어 있는지, 베일 뒤에 숨어있는 세력에 관해서도 추적 조사하고 있다. 국제적십자사, 일본적십자사가 관련된 흑막, 그리고 로스차일드 가문의 비밀 등도 속속들이 파헤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이와 같은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고 무수혈 수술에 도전하는 의사들의 노력과 실천도 소개하고 있다. 한국의 무수혈 병원도 참고로 수록하였다.

 

 

저자 소개

후나세 슌스케(환경평론가)

의료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저널리스트. 일본소비자연맹에서 소비자 리포트편집 일을 하면서 의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로 1980년대에는 화장품의 위험성을 고발하였고, 1990년대에는 전자파 문제를 그리고 2000년대에는 항암제의 위험성을 집중 파헤쳐 세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수혈의 숨겨진 얼굴을 파헤친 수혈의 배신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의사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킨 문제작이다

 

우츠미 사토루 (내과의사)

츠쿠바대학 의학부 졸업. 내과의사로서 도쿄여자의과대학 부속 동양의학연구소, 도쿄경찰병원 등에서 근무. 그는 정신과 진료가 병을 오히려 악화시키는현실의 전모를 밝힌 정신과는 지금도 제멋대로 하고 있다를 저술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후, 적극적인 집필·강연 활동을 하면서 의학 분야의 감춰진 실체를 파헤치고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출간의 변에서 의학에 얽힌 고정관념 중에서 수혈에 대한 맹신을 떨쳐버리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고백하고 있다

 

옮긴이 김영진

김영진 일본어 한자읽기사전의 저자. 건강한 삶에 관심이 많은 그는 국내외의 건강 서적 350여 권의 책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법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건강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많은 사람들이 건강의 소중함을 알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건강 서적 출판기획 및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자연건강법에 관한 노하우를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나누는 활동을 하면서 vitamin119.co.kr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일본어 및 한자와 관련된 서적 50여 권이 있다.

이메일 : ja8239@hanmail.net


책 속으로

29

수혈한 혈액 속의 림프구가 증식하여 환자(숙주)의 림프구와 세포내피계(면역세포)를 공격했을 때 발생하는 증상. 발생하면 100% 사망한다.

 

80

수혈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발암률이 현저히 증가하게 된다.

 

97

수혈용 혈액과 동일한 약 50그레이의 방사선을 각각의 장기에 조사했을 경우 는 괴사와 경색을 일으키며, ‘척수(脊髓)’는 괴사와 척수증, ‘후두는 연골괴사(軟骨壞死), ‘심장은 심낭막염(心囊膜炎), ‘는 궤양과 괴사를 일으킨다. 또한 은 간부전(肝不全), ‘신장은 신장염을 일으키고 방광의 경우는 위축된다.

 

101

수혈을 받으면 암과 사망률이 증가하고, 암환자는 수혈을 받으면 재발과 사망률이 증가한다.

 

120

혈액제제는 C형 간염바이러스의 감염률이 높은 매혈자 수만 명의 혈액을 풀장 같은 곳에 한데 모아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혼입을 피할 수 없다.

 

135

수혈은 많은 환자에게 혜택을 주기보다는 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

수혈은 미국 의학계가 직면한 최대 과제 중의 하나이다.”(듀크 대학, 조나단 스타무라 교수 미국 과학아카데미정기간행물, 2007109)

의학계에서 수혈 치료에 대한 경종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수혈은 비싼 비용과 위험성으로 인해 특히 중대한 문제이다. 우리들은 수혈을 가장 위험성이 높고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의료로 간주한다.” (미국 병원인정합동위원회 수혈’, 1989)

세계로 눈을 돌려 살펴보면 바야흐로 수혈 비판 논문과 문헌은 수없이 많아 이 책 지면 전체에 다 기록할 수 없을 정도이다.

 

156

링거주사액의 전해질 균형농도는 사람의 전해질 균형에 버금가는 농도의 액체로 조정되었다(그러나 제8장에서 언급하는 바닷물 대체 혈장보다는 못하다). 지극히 간단하게 생각하면, 사람의 혈액은 다양한 위험성이 있어서 대량의 방사선을 조사한 죽어가는 혈액제제같은 것보다는 링거주사액을 대신 사용하는 것이 위험도가 낮다고 생각된다.

 

211

록펠러 집안의 생활상이 밝혀졌다. 그들은 의약품을 일절 신용하지 않으며, 약은 절대로 복용하지 않는다. 현대 의학의 의사들을 일절 가까이 하지 않는 그들의 주치의는 동종요법 전문의들이다!

 

 

추천의 글

 

수혈, 현대의학의 최대의 성공작인가 실패작인가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박종훈

 

라인홀트 메스너라는 등반가는 1978년에 8850미터의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반에 성공합니다.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산소통이 없이 에베레스트 등반을 한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심지어는 비록 성공해도 심각한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라인홀트 메스너는 철저한 적응훈련과 기존의 루트가 아닌 새로운 루트를 통해서 무산소 등반을 성공시켰습니다. 그 후 에베레스트를 무산소로 등반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대단한 뉴스는 되지 않습니다. 누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반이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정해지는 순간 그 누구도 도전을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세상의 이치입니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혈액에서 무언가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혈액 속에 건강과 생명의 비밀이 있다고 믿었지요. 심지어 정신병도 수혈을 통해서 치료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수혈은 인류에게는 도무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인간은 서로 다른 혈액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으니 당연히 많은 실패를 했지요. 그리고 1900년에 이르러서야 다양한 혈액형의 존재가 밝혀지고 그 구분이 기술적으로 가능해 지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헌혈한 혈액이 응고되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수혈이 보편적으로 행해지기까지에는 또 수십 년의 세월이 흐릅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한국전 그리고 베트남전을 거치면서 수혈은 어느덧 의심할 나위없는 인류의 희망이고 대안을 생각할 수 없는 소중한 치료제로 인식이 됩니다. 한마디로 지난 1세기 동안 인류가 수혈에 대해서 내린 결론은, 수혈은 생명을 건지는 소중한 치료이고 혈색소 농도가 10.0g/dL 이하에서는 반드시 수혈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100년의 세월이 흘렀던 것입니다.

 

수혈이 인류의 희망이자 훌륭한 치료제로 사용되던 그 와중에도 사실 수혈은 수많은 부작용을 일으켰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본문에서도 언급하듯 간염바이러스와 AIDS 바이러스의 확산이었습니다. 지금은 헌혈 후 많은 검사를 통해서 안전한 혈액을 제공하고 있지만 - 100%는 아니지만 -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수혈을 통해서 바이러스의 전파가 심각하게 전개될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 했던 것입니다. 그 외에 이미 알려진 심각한 부작용들만 해도 매우 많은데 인류는 애써 이러한 문제를 외면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수혈에 대한 무한신뢰와 경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수혈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부작용이 아니라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많은 문제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수혈을 받은 지 수십 년이 지난 환자들의 혈액에서 본인의 DNA가 아닌 타인의 DNA가 발견된다는 것입니다. 수혈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암 발생율이 높다는 본문의 내용도 아마 이러한 현상과 무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아직은 무엇이 문제인지를 모른다는 것이 사실은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믿기 어려운 일입니다만, 수혈은 단 한 번도 과학적인 검증을 거치지 않고 슬그머니 등장한 치료제입니다. 수혈이 언제 필요한지, 수혈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수혈을 받지 않고 대체할 수는 없는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과학적으로 진행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것은 매우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완벽한 사기는 의심을 단 한 차례도 사면 안 되듯이, 수혈의 문제점은 수혈에 대한 지나친 신뢰로 인해 거론조차 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2000년 이후 수혈에 대해 의심의 눈초글리를 보내던 학자들에 의해 정체가 벗겨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지난 1세기 동안 인류가 굳게 믿어왔던 사실들이 잘못된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혈색소 농도 10.0 g/dL 이하에서 수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보다 한참 낮은 7.0 g/dL 까지는 대부분 문제가 없다는 사실과 - 사실은 그 보다 훨씬 낮은 수치에서도 대개는 문제가 없지만 - 수혈은 수술 후 환자에게 득보다는 실이 많은 치명적인 치료제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정말 다행스러운 것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수혈을 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아직도 수혈은 중요한 치료제인 것은 맞지만 그 사용이 매우 제한적으로만 유용합니다. 정형외과 분야의 암환자를 치료하는 저도, 최근에는 대부분의 환자를 수혈하지 않고 대체요법들을 이용해서 성공적으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에베레스트를 무산소로 등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믿음에 의심을 품었기에 가능했던 라인홀트 메스너처럼, 수혈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비과학적인 구태를 의심했기에 무수혈 치료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래도 의사들이 메스너보다 다행스러운 것은 너무도 많은 연구 자료와 보고서들이 이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의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혈이 좋은 치료고 다른 대안이 없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의학에 있어서는 드문 일도 아닙니다. 150여년 전 이그나츠 제멜바이스라는 헝가리의 산부인과 의사는 출산 후 감염으로 사망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 소독액에 손을 씻고 아기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가 산부인과 의사들로부터 배척을 당한 적이 있고, 헨리코튼이라는 정신과 의사는 무려 20여 년을 정신병 치료를 위해 균을 없애야 한다면서 입원 환자의 치아를 모조리 발치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의학의 진실은 매우 더디게 인정되는 경우가 흔한 일이기는 하지만, 수혈의 불편한 진실은 아무리 이해를 하려해도 용납하기 힘든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다른 경우와 달리 수혈은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치료제이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해 봅니다. 게다가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무수혈이라는 단어가 여호와의 증인을 떠올리게 하는 터라 수혈에 대한 진실을 들여다보려 하지 않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수혈과 관련된 많은 사실들을 적시하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은 현재의 시각으로는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면도 있으나, 이런 부분들은 수혈의 역사에서 있었던 사례들로 이해를 하신다면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안타깝게도 사실입니다. 암환자를 치료하면서 생명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 본 제가 얻은 결론은, 인류는 절대로 한 방울의 피도 만들어 내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피는 우주처럼 너무글도 많은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피를 단 몇 가지의 테스트를 거쳐서 별 생각 없이 수혈이라는 방식을 통해 인간에서 인간으로 교환을 해 온 것은, 지금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엽기적인 일이었던 것입니다. 이제 이 책을 읽으신 분들은 인류가 얼마나 큰 과오를 아무렇지 않게 저지를 수 있는지에 대해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머리말

 

수혈과 혈액제제는 현대 의학의 최대 실패작

 

수혈과 혈액제제는 현대 의학의 최대 실패작이다. 이 점에 관해서는 후나세 스케의 병원에서 죽임을 당하다와 우츠미 사토루의 의학 불필요론에서도 개략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나 이렇게 음침한 혈액 비즈니스의 세계는 마치 밑바닥이 없는 우물처럼 끝없이 깊고 어둡다. 거기에는 수많은 오해와 방대한 이권이 교묘하게 서로 얽혀있다. 우리 두 사람 모두 의학이 심어놓은 수많은 편견 중에서도 특히 수혈에 관한 편견을 떨쳐버리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수혈과 혈액이권, 그리고 적십자사를 추적조사하면서, 우리는 경악할 만큼 엄청난 흑막이 거기에 숨어있는 것을 목격했다. 취재를 하고 집필 작업을 하면서 우리는 그것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었다.

혈액은 혈액제제라는 새로운 이권을 창출하였고, ‘사랑의 헌혈이라는 미명 하에 적십자사라는 세계적 조직을 거대한 괴물로 둔갑시켰다. 겉으로 드러난 모습은 자애로운 미소를 띤 천사의 얼굴이지만 숨겨진 모습은 피에 굶주린 악마의 얼굴이었다. 이런 수법으로 흡혈 비즈니스라는 거대한 이권사업은 현대 의료의 중추를 독점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일본에서만도 매년 약 12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수혈을 받고 있다. 그리고 방대한 수혈 및 혈액제제와 관련된 이권의 배후에서는 수혈과 혈액제제로 인해 발생하는 독성에 의해 엄청나게 많은 사람의 생명이 사라지고 있으며, 의사의 오진이나 처방약의 부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의원병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그 악의적인 부작용에 의한 희생자와 피해자들은 원인도 모른 채 캄캄한 무덤 속에 묻히고 있는 것이다.

수혈이 사람을 죽이고 있다는 사실을 의사도, 유족도, 세상도 모두 모르고 있다. 수혈을 거부하는 여호와의 증인 사건을 주제로 다룬 드라마 <설득>에도 의학계의 부정적인 면이 감춰져 있었다. 그 드라마 속의 어린이는 수혈을 시도하지 않았다면 충분히 살아남을 기회가 있었지만, 그런 사실 또한 어둠속에 철저하게 묻혀버렸다.

목숨을 구해야 할 수혈이 목숨을 빼앗아가고 있다는 이 충격적인 사실을 대부분의 의사들 역시 모르고 있다. 이런 무지는 잘못된 의학교육 탓이다. 더군다나 수혈과 혈액제제는 엄청난 부작용을 일으키며, 감염증의 온상이다. 수혈과 혈액제제에 교묘하게 감춰진 목적은 부작용에 의한 새로운 환자의 대량생산이었다.

더군다나 수혈로 인한 면역거부반응으로 급사하는 GVHD(이식편대숙주병(移植片對宿主病))와 부작용 방지 등의 명목으로 도입된 혈액에 대한 방사선조사는 훨씬 더 큰 비극을 낳았다. 최대 50그레이(gray)라는 치사량을 훨씬 초과하는 방사선조사(放射線照射)는 혈구세포의 염색체를 갈기갈기 찢어놓아, 그로 인해 죽은 혈구세포가 말초혈관과 폐, 콩팥의 필터를 막히게 한다. 그리하여 수혈성폐장애, 신부전(腎不全) 등으로 인한 새로운 사망자가 대량으로 속출하고 있다.

수혈의 가장 큰 약점은 면역력 저하에 있으며, 수혈의 42%는 암환자에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게 되면 면역력이 손상을 입어 암 재발이 가속화된다. 후두암의 경우, 수혈하면 재발생률은 평균 4.7배로 껑충 뛰어오른다. 수혈은 틀림없이 암을 유발하는 행위이다. 이와 같은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고 무수혈 수술에 도전하는 의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일로에 있다.

피를 많이 흘렸어도 정화된 바닷물의 미네랄 농도를 조절하여 주입하면 생명체는 활성화된다. 1897년에 이러한 기적 같은 진실을 증명한 사람이 프랑스의 생리학자 르네 칸톤이다. 이것은 개를 이용한 동물실험에 의해 증명된 사실이다.

칸톤의 개실험은, 피를 상당량 흘렸어도 수분과 미네랄 성분의 보충만으로도 생명체가 되살아난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그것은 체세포가 혈구로 되돌아간다.”는 치시마 박사와 모리시타 박사의 학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과립구(顆粒球)1시간에 2~3배 정도 증식한다. 그리고 혈구는 다른 혈구로 자유자재로 변화한다. 50년 전에 어둠속에 묻힌 이 학설이야말로 수혈의 흑막을 폭로하며 새로운 의료에 서광을 비춰주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미래의 새로운 의료에 대한 가능성으로서 링거주사액을 능가하는 해수요법에 관해서도 과제를 제기하고자 한다.

이 책은 환경평론가인 후나세 스케가 1, 4, 6, 8, 9장을 집필하였고, 의학계의 이단아인 내과의사 우츠미 사토루가 2, 3, 5, 7, 10장을 집필하였다.

의사들은 수혈을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과연 수혈에 관한 의사들의 본심은 무엇인지에 관해서도 밝혀보고자 한다.

또한 어째서 이처럼 흡혈 비즈니스가 만연되어 있는지, 베일 뒤에 숨어있는 원흉에 관해서도 추적조사해야 한다. , 국제적십자사 및 일본적십자사의 이권과 관련된 흑막, 그리고 로스차일드 가문을 상징하는 붉은 방패와 붉은 십자가에 관한 흑막을 파헤치는 일이 그것이다. 이러한 점들을 만천하에 드러내지 않고 혈액과 관련된 흑막을 밝혀낼 수는 없다.

전 세계의 왕후 귀족과 일본의 천황 집안도 국제적십자사의 깊은 흑막과 관련되어 있다. 그것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는 독자 여러분 각자의 판단에 맡기고 싶다.

20146

환경평론가 후나세 스케, 내과의사 우츠미 사토루


목차

차례

 

PART 1 이렇게 수혈로 죽임을 당한다

일본 쇼와 천황도 수혈로 죽임을 당했다?’ / ‘수혈을 할수록 출혈이 일어난다’, ‘치료법은 없다’ / 수혈이란 빈번히 행해지는 장기이식이다 / 수혈 부작용인 GVHD를 몰랐던 의사들 / 가족이나 친족의 혈액은 오히려 더 위험하다 / 600건에 1건의 비율로 발병한다 / ‘빈혈로 대량수혈을 받은 X씨의 경우 / ‘빈혈이라는 말은 수혈을 위한 속임수 / 수혈로 생존하여도 기다리는 것은 처절한 삶뿐이다 / 흡혈 비즈니스는 멈출 줄 모른다 / GVHD, 방사선, 항응고제로 인한 출혈 위험성 / 수혈에는 수많은 위험성이 감춰져 있다 / 일본의 3대 수혈 사건 / 환자를 속이는 수혈설명서’ / 일본 사카구치 후생노동성 장관이 간염 10%라고 증언하다 / 수혈로 악화시켜서 돈벌이를 하는 의료 비즈니스 시스템 / 돈벌이에만 치중하는 오늘날의 의료계

 

PART 2 ‘수혈거부사건의 진상

철저하게 감춰진 경악할 만한 사실 / 드라마 설득과 수혈거부 사건의 거짓말이란? / 수혈거부 사건의 진상을 검증해 보다 / 응급처치로도 생존하지 못할 부상이었던가? / 여러 의사들의 증언 / 여호와의 증인의 수혈거부는 옳았다 / A군은 살고 싶다고 호소했는가? / 환자에게 수혈동의서를 요구하는 이유 / 또 다른 선택사항은 왜 준비되어 있지 않은가 / 의사들은 소송을 두려워한다 / 수혈 실태와 가이드라인 / 의학참고서에서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 혈액제제의 사용지에는 어떻게 되어 있는가? / 혈액학에 다양하게 퍼져있는 세뇌 / 뜨거운 사막에서 물이 부족하면? / ‘산소가 부족하다고 하며 수혈을 받게 하는 세뇌 / 혈액형은 지문처럼 모든 사람이 다르다! / 결함투성이의 첨부문서와 부작용에 대한 무지 / 수혈 후에 생기는 위험한 면역반응 / 수혈은 병명을 알 수 없는 질병을 만들어낸다 / 수혈은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 수혈로 인해 사망률과 부작용이 폭증하였다 / 수혈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되는 용혈반응 / 대부분의 부작용은 보고조차 되지 않는다 / 현실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부작용 수치 / 혈액제제의 다양한 위험성

 

PART 3 방사선조사로 죽어가는 피를 수혈함

GVHD를 두려워한 후생노동성 대책의 위험성과 허구성 / 철저한 방사선조사 / 세 종류의 방사선 / JCO 임계사고로 무슨 일이 있었는가? / 유방암 환자의 3주 동안 조사량을 한꺼번에 혈액에 조사하다 /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수혈 / 인체는 유해한 이물질 처리에 몹시 고달프다 / 방사선에 노출된 혈액제제가 암환자에게 투여된다면 /

 

PART 4 수혈이 암 발생률을 높이고 있다

수혈은 명백한 발암촉진제이다 / 갑상선 암은 1.8, 림프종은 1.7배로 증가한다 / 30여 년 전에 발견된 수혈의 면역억제 작용으로 인한 암 증식’ / 수혈 없이 암 수술을 하다 / 수혈 환자와 무수혈 환자의 데이터 비교 / 수혈하면 혈액끼리 엄청난 전쟁을 한다 / 암환자의 5년 생존율에서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 수혈로 증명된 면역력 저하 / 수혈하면 암 재발률이 4.6배나 된다 / 수혈 환자의 생존율은 무수혈 환자의 40%에 불과하다 / 수혈은 종양 증식과 전이를 촉진한다

 

PART 5 혈액제제와 부작용으로 병원은 떼돈을 벌고 있다

수혈은 다이아몬드만큼 돈벌이가 된다 / 수혈로 인한 간염과 에이즈 감염의 비극 / 아무 효과도 없는 가짜 약을 투여 받았던 거대한 아이러니’ / 너무나도 위험한 엉터리 혈액검사 / 수혈은 끝없는 악순환만 조장한다 / 매년 10만 명의 미국인이 수혈로 간염에 걸리고 있다 / 충분한 대응책도 없는 혈액제제로 에이즈에 걸린 비극 / 수혈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감염증 / 1990년대의 경고에 일본은 / 수혈로 언제 어디서 어떤 바이러스가 침입할지 알 수 없다 / 혈액제제의 너무나도 무책임한 판매 실태 / 일본은 혈액제제와 수혈제제의 비정상적인 소비대국이다 / 부족한 것은 혈액이 아니라 혈액에 대한 지식이다

 

PART 6 무수혈 수술이 세계적인 흐름이다

날이 갈수록 고조되는 수혈에 대한 경종 / 수혈교의 맹신자인 의사들 / 무수혈 수술의 선진 의료기관인 미국 잉글우드 병원 / 수혈 수술은 이미 과거의 유물이다 / 인체는 양동이가 아니다 / 치시마 박사의 예언 / 대수술조차도 무수혈 수술이 가능하다 / 누가 무수혈 수술을 발전시켰는가 / 드라마 설득에 숨겨진 악의 / 무수혈 수술에 대한 전망 / 미국 국방성도 무수혈 수술을 연구 중이다 / 억압받아 온 일본의 무수혈 치료 / 무수혈 치료가 자가수혈요법이란 말인가? / 70여 차례나 여호와의 증인을 수술했던 희귀한 의사 / 진실을 알고 싶으면 보이지 않는 울타리를 쳐부숴라

 

PART 7 수혈할 필요가 없다

출혈 시의 대안과 그 개념에 관해 / 링거주사액을 세계에 알린 논문 / 링거주사액의 효능 / ‘항응고제가 없다는 메리트 / 혈액제제의 유용성과 엉터리 헤모글로빈 이론 / 2.5의 혈액을 흘린 사람 / 치시마 박사의 학설에 관해 / 의학 불필요론=수혈 불필요론 / 심근경색, 뇌경색 등 경색성 질환의 급성기 / 지주막하 출혈, 궤양성 출혈, 암 출혈 등의 급성기 / 산부인과 분야 / 외국에서는 무수혈 수술이 대세이다

 

PART 8 의학 이론을 뒤엎은 생리학자 르네 칸톤

- 개의 혈액을 희석한 바닷물로 교체한 실험 / 개는 실험 전보다 더 활발해졌다 / 이전보다 더 가혹한 두 번째 실험 / 새로운 체액 환경에서 혈구성분은 증식한다! / 세 번째 실험, 백혈구가 바닷물에서도 생존하다 / 생명은 어머니 바다에서 생겨났다 / ‘프랑스의 다윈에 대한 반복 / 세균성질환론을 뒤엎은 르네 칸톤의 이론 / 아픈 증상은 질병이 치유되는 반응이다 / 칸톤 해수요법의 눈부신 효과 / 해양진료소는 세계 각처로 확산되었다 / 칸톤의 유지를 계승하는 사람들 / 소금물, 링거주사액으로는 효과가 약화되다 / 치시마·모리시타 학설과 칸톤의 개’ / 여성이 남성보다 장수하는 이유 / 사혈요법+해수요법, 미래를 위한 의료혁명으로 / 수혈을 대체하는 궁극적인 미래의 요법을 증명하는 칸톤의 개’ / ‘수혈하지 않으면 죽습니다라는 말을 듣거든 / 해수요법과 동종요법 / 오늘날 계승되고 있는 칸톤 의료 / 말기 유방암을 축소시킨 해수요법 / 미네랄 균형이 건강의 열쇠 / 생리식염수와 링거주사액의 한계 / 엄선한 포인트에서 채취한 살아 있는 바닷물

 

PART 9 흡혈 비즈니스의 대붕괴가 시작되었다

 

칸톤의 개실험이 남긴 교훈 / 현대 의학을 지배하는 록펠러 재벌 / 국제 의료 마피아의 시도 / 록펠러 집안은 약을 신용하지 않는다 / 90%의 의료는 만성질환에 무력하다 / 네 종류의 독이 든 물 / 전혀 발전이 없는 수혈에 대한 기본사상 / 혈액 대용의 생리식염수발명 / 혈액형의 발견, “혈액형이 일치하면 안전하다!” / 현대 의학은 야전병원의 의학이다 / 록펠러 연구소와 수혈이권 / 혈액형의 발견으로 혈액 비즈니스에 서광이 비쳤다 / ‘애국심을 이용하여 돈벌이를 하다 / 전쟁이 혈액 비즈니스를 가속화시키다 / B·C형 간염, 그리고 에이즈 / 수혈 비즈니스의 표면상의 목적과 진정한 목적’ / GVHD보다 더 위험한 부작용 / 부작용 메커니즘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 내 몸, 내 자식이라면 수혈에 동의할까? / 수혈 붕괴를 결정짓는 논문 / 수혈을 많이 하면 2배나 많이 죽는다 / ‘노란 피와 헤모글로빈 가설의 붕괴 / ‘칸톤의 개 실험은 금시초문이라는 후생노동성 / 수분과 미네랄 보충의 대체요법을! / 수혈에 대한 견해를 밝힐 입장이 아니다 / 다른 선택이 있다면 수혈은 난센스다 / 돈벌이가 되니까 수혈을 하고 있다? / 일본적십자사의 명예 총재 미치코 여사 / 적십자사는 스위스의 앙리 뒤낭이 창설 / 적십자사의 의료 노예를 만드는 함정

 

PART 10 국제적십자사와 일본적십자사의 흑막

붉은 방패와 붉은 십자가 / 국제적십자사 시스템 / 표면상으로는 고상한 인도주의적 단체 / 헌혈은 거국적인 비즈니스임 / 황실과 유착관계에 있는 조직 / 일본 흡혈 비즈니스의 총본산 일본적십자사 / 일본적십자사와 천황 집안과의 관계 / 전쟁 비즈니스를 위한 적십자사 / 적십자사의 교묘한 수법 / 수혈 부작용을 이용해 돈벌이를 함 / 국제적십자사와 일본적십자사의 진정한 정체와 목적 / 국제적십자사의 흑막 / 혈액제제와 공멸하는 시스템, 렌더링 플랜트의 공통점 / 혈액 비즈니스 세계의 구조는 어떤 것인가?

저자
부록/예제소스
정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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