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글로, 바느질로, 사진으로, 꽃으로, 천천히 정직하게 손으로 만드는 작은 움직임을 좋아하는 작가의 『가정식 패브릭』 작업실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따스한 온기를 간직한 코튼 소재와 시간이 흐를수록 고운 빛을 내는 리넨 소재를 꼭 닮은 『가정식 패브릭』은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정갈한 패브릭과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줍니다.
『가정식 패브릭』이 짓는 생활 속 다양한 패브릭 소품들과 감성 가득한 따뜻한 사진, 그 속에 담긴 다정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패브릭 한 장이 우리의 일상과 공간을 얼마나 포근하고 따뜻하게 위로하는지, 손으로 만드는 작은 즐거움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정겹고 풍요롭게 만드는 영감이 되는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출판사 서평
『가정식 패브릭』이 있어 더 포근하고 따뜻한 일상
쉽게 만들 수 있는 심플한 사각형 모양의 키친크로스는 음식을 더 예쁘게 먹기 위한 테이블 매트, 전자제품이나 책장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덮개, 도시락 보자기 등 생활 곳곳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매력적인 생활 소품입니다. 무심한 듯 걸쳐 놓는 것만으로도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좋답니다. 무거운 가방 대신 리넨 소재의 에코백 하나를 드는 순간 발걸음부터 가벼워지는 기분이 들 거예요. 부드러운 코튼 소재로 만든 애착 인형은 어린 아이들뿐만 아니라 고독한 어른에게도 따뜻한 친구가 되어 줍니다. 집안일이나 작업을 할 때 두르는 예쁜 리넨 앞치마는 지루한 일상의 작업을 얼른 끝내고픈 조급한 마음에 ‘느긋함’이라는 주문을 거는 마법의 아이템이에요.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의 리넨으로 만든 침구는 하루의 고된 일과를 마치고 포근한 잠자리에 들게 하는 온전한 휴식을 주기에 생각만 해도 위로가 됩니다.
이렇듯 생활 속 깊이 일상의 동반자가 된 패브릭 한 장은 곧 힐링이고 위로입니다. 감성 가득한 『가정식 패브릭』이 짓는 따뜻하고 정갈한 패브릭 소품은 우리의 일상을 포근하고 따뜻하게 해 줄 것입니다.
■ 저자 : 김우정
그림으로, 글로, 바느질로, 사진으로, 꽃으로, 천천히 정직하게 손으로 일상을 짓습니다. 옷이 좋아 옷을 전공했고 의상 디자이너로 십여 년을 보냈습니다. 자연으로부터 온 은은한 온기가 있는 코튼과 리넨 소재의 패브릭으로 생활 속 소품을 조물조물 만드는 소소한 일상을 『가정식 패브릭』 블로그를 통해 나누고 있습니다. 지금은 담쟁이덩굴이 예쁜 작은 작업실에서 천천히, 하지만 부지런히 오늘의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