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간 서로에 대해 너무 몰랐던 아빠와 딸. 우연히 함께한 세 번의 배낭여행으로 그들은 원하는 삶을 찾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여행 초반, 1일 1다툼이 기본이었던 이들은 점점 최고의 캐미를 자랑하는 둘도 없는 여행 콤비가 된다. 이들은 낯선 여행지에서 예측 불허한 경험들을 함께하며 일상의 결핍들을 서서히 채워나가고, 잊고 있었던 꿈을 기억해내고, 사치라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꿈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나간다. 공저자인 아빠의 꿈에 대한 글과 사진은 특히, 그 투박함과 간절함에 더 뭉클하게 다가온다.
함께한 세 번의 여행 동안 딸은 20대에서 30대로, 아빠는 50대에서 60대로 변하였지만, 그들은 아직 뜨거운 청춘이다. 이들의 이야기는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결핍과 포기의 과정을 겪고 있는 모든 청춘들의 허한 마음을 때로는 위트 있게, 때로는 잔잔하게 채워주고 있다.
그들의 감동적인 에피소드는 KBS 1TV “강연 100℃ 라이브”에서 방영되었으며, 네이버 인기 포스트 <여행에 미치다>에 소개되어 화재가 된 바 있다. 그들의 여행 스토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흥 충만한 두 여행 콤비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부터 산티아고 순례길, 스위스, 이탈리아를 거처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와 크로아티아까지 여행한 두 번째 에피소드로 이어질 예정이다.
■ 출판사 서평
“아빠, 우리 여행가자.”라는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60대 아빠와 30대 딸의 장장 200일에 걸친
청춘 여행은 시작되었다!
우리가 어쩌다 이토록 친해졌을까!
“어렸을 때는 친했어요. 여느 아빠와 딸처럼. 하지만 아빠도 승진하고 회사 생활에 바쁘고 매일 야근하면서 서로 소원해졌죠. 저한테는 아빠가 그냥 집에 있는 남자일 뿐이었어요.”
- KBS 1TV <강연 100도씨 라이브> 딸 이슬기 인터뷰
어린 시절, 자식들에게 아빠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무엇이든 다 해결해주는 멋있는 영웅이었다. 그러나 자식들이 점점 성장하고 사춘기를 겪고부터, 그리고 아빠는 아빠대로 가족의 생계라는 멍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부터 점점 멀어졌다.
이 책의 저자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딸은 중학생으로 성장하면서 아빠보다 친구들과 노는 것이 더 편해졌고, 아빠는 잦은 야근에 급기야 지방 발령으로 가족과 떨어져 지냈다.
시간이 지나 여성으로 성장한 딸과 어느덧 백발이 되어 정년퇴임을 한 아빠는 떨어져 있는 것이 습관이 되어 함께 있는 시간이 서먹했다. 그런 그들에게 해외여행이라는 마법 같은 일이 찾아왔다.
무엇이 삶의 정답인지 아는 사람이 있을까? 조금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봐도 되지 않을까? 모험을 하려면 지금이 가장 좋은 때가 아닐까? (중략) 아빠는 내가 <마음대로 살아봐> 티켓을 사 놓고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는 일침을 날렸다. (중략) 이제 <마음대로 살아봐> 티켓을 제대로 쓰고 싶은 곳이 생겼다. 나는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
"아빠, 우리 여행가자."
-딸의 글 중에서
그동안 너무 치열하게 살아왔습니다. 사는 게 너무 힘들어 언감 꿈이 있다는 말은 꺼내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그 일상의 흐름에서 제외되었을 때, 그동안 짊어진 짐에서 풀려 난 홀가분함도 있으련만 오히려 길들여진 일상에서 혼자 버려졌다는 불안과 공포, 그리고 공허함이 밀려왔습니다.
갑자기 주어진 자유를 이겨 낼 면역이 없었습니다. 학창 시절, 학교를 빼먹고 혼자 남겨졌을 때의 꼭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이때, 나의 사랑스런 딸 슬기가 배낭여행이라는 요술로 나를 이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습니다.
- 아빠의 글 중에서
유치하고 사소해서 더 좋은
아빠와 딸의 첫 번째 여행 일기가 시작된다!
언뜻 들어도 여행 파트너로는 어색할 것 같은 조합, 다 큰 딸과 아빠가 배낭여행을 떠난다. '인도'를 시작으로 '네팔 히말라야', '중국 차마고도'까지 모두 만만치 않은 곳들이다. 그 여행이 끝난 후 딸은 직장인이 되었고, 아빠는 텃밭을 가꾸고 여행도 하는 자유인이 되었다. 그리고 5년 뒤, 이들은 다시 한 번 둘도 없는 여행 파트너가 되기로 한다. 장소는 이 여정의 화룡정점이라 할 수 있는 '유럽'이다.
여행 초반, 1일 1다툼이 기본이었던 이들은 점점 최고의 캐미를 자랑하는 둘도 없는 여행 콤비가 된다. 이들은 낯선 여행지에서 예측불허의 경험들을 함께하며 일상의 결핍들을 서서히 채워나가고, 잊고 있었던 꿈을 기억해내고, 사치라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꿈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나간다. 공저자인 아빠의 꿈에 대한 글과 사진은 특히, 그 투박함과 간절함에 더 뭉클하게 다가온다.
“여행을 통해 아빠의 지난 인생과 꿈을 만나다보니 아빠도 젊었을 때 청춘을 즐기면서 살았더라고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아빠라기보다는 삶을 살고 있는 한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 인정해주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아빠가 돼서 정말 고마워요.”
- KBS 1TV <강연 100도씨 라이브> 딸 이슬기 인터뷰
같은 공간을 여행한 아빠와 딸,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서로의 모습을 점점 이해해가는 감동적인 과정들
무작정 함께 여행을 떠났지만, 그들의 여행은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불같은 성격을 지닌 딸과 친절함이 몸에 밴 아빠는 서로의 성격차이 때문에 첫 여행지였던 인도에서부터 부닥치기 시작했고, 급기야 둘은 히말라야를 여행한 후 “다시는 함께 여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5년 뒤, 이들은 다시 한 번 둘도 없는 여행 파트너가 되기로 한다. 둘은 이후 무언가에 이끌리듯 또다시 유럽 순방(?)길에 올랐고, 점점 서로의 몰랐던 점들을 이해하며 세상에 둘도 없는 베스트프랜드가 되었다.
이들은 낯선 여행지에서 예측불허의 경험들을 함께하며 일상의 결핍들을 서서히 채워나가고, 잊고 있던 꿈을 기억해내고, 사치라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꿈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나간다. 공저자인 아빠의 꿈에 대한 글과 사진은 특히, 그 투박함과 간절함에 더 뭉클하게 다가온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여행지의 신선한 에피소드와 함께 가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내 아빠를, 내 딸을, 내 가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한없이 부러운 감정이 든다. 나도 이 책의 저자들처럼 내 부모와 내 딸과 친구같이 지낼 수 있었으면…,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었으면….
이 책을 읽고 지금 당장 부모님께, 자식에게 전화를 걸어보자. 그리고 용기내서 얘기해보자.
“우리 여행갈까?”
같은 공간을 여행한 그들의 같은 듯 다른 이야기
그리고 세상의 모든 청춘들을 향한 무한 응원의 메시지
이 책은 같은 공간을 여행하면서도 서로 다르게 바라보는 아빠와 딸 시선이 담겨 있다. 이 시대의 젊은이를 대변하듯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그 감정을 여행지에서 그대로 내뿜는 통통 튀는 딸. 그런 딸을 잡아주고 세월의 무게처럼 묵직하게 잡아주는, 그러면서도 가끔 위트를 날리는 아빠. 그들의 서로 다른 듯 같은 글을 읽는 것도 이 책의 묘미다.
함께한 세 번의 여행 동안 딸은 20대에서 30대로, 아빠는 50대에서 60대로 변하였지만, 이들은 아직 뜨거운 청춘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이들의 이야기는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결핍과 포기의 과정을 겪고 있는 모든 청춘들의 허한 마음을 때로는 위트 있게, 때로는 잔잔하게 채워주고 있다.
그들의 감동적인 에피소드는 KBS 1TV “강연 100℃ 라이브”에서 방영되었으며, 네이버 인기 포스트 <여행에 미치다>에 소개된 바 있다. 그들의 여행 스토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흥 충만한 두 여행 콤비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부터 산티아고 순례길, 스위스, 이탈리아를 거처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와 크로아티아까지 여행한 두 번째 에피소드로 이어질 예정이다.
■ 언론사 서평
이들은 여행을 통해 예측불허의 경험을 함께하고 일상의 결핍들을 채워나가고, 잊고 있었던 꿈을 기억해내고, 사치라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꿈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나간다.
_매일경제
아빠와 딸은 낯선 여행지에서 동고동락하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서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소소하고 꾸밈없는 그들의 여행기 속에는 진한 가족의 사랑이 담겨 있다.
_이투데이
서로 괜찮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가질 법 하다. 티격태격 할 것도 같고 서로 삐쳐 말도 안하는 일도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이 기록은, 이 책은 이 땅의 딸과 아빠들에게 권할만하다.
_독서신문
■ 이 책을 읽은 독자 서평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유쾌한 책! _뚜뚜
솔직한 이야기가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책이다. 아빠에 대해 다시 돌아보며 울고 웃게 만들어 마음이 찡하면서도 따뜻해졌다.
_태양
언젠가부터 불편해진 부모님과 배낭여행이 떠나고 싶어졌다.
_잡업가
서로 챙겨주고, 보살피고, 다투는 동안 그들은 둘이 함께 만든 추억들 새겨나간다.
_정 PD
함께 웃고, 황당해하고, 친구처럼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했어요.
_달린
■ 저자 소개
지은이_이슬기
평일에는 마케팅 업무를 하는 ‘삼성맨’, 주말에는 놀이· 공연·강연 기획을 하는 ‘액션건축가’로 지내왔다. 5년간의 지독한 내적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앞날을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삶을 선택했다. 추억부자가 되길 원하는, 그러나 무엇보다도 부모님의 ‘베스트프렌드’이기를 바라는 부모님의 철부지 딸이다.
TEDxSamsung(테드엑스삼성) 기획·연출·사회자, 경험을 통해 배우는 교육프로그램 <액션광장> 공동대표, 직장인을 위한 <한낮의 파티> 기획자, 일기예보 <나들> 뮤직비디오 감독을 거쳐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현재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 <ACTION LAB> 대표이며, ‘퇴사학교’에서 실전창직학교, 회사는 놀이터 ‘갑질하며 퇴사준비’를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