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역사 문화 여행서 <시간으로의 여행> 시리즈의 네 번째는 낭만 가득한 대세 여행지 오스트리아와 그 주변국, 동유럽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특유의 여유로움과 고풍스러움으로 여행자들의 로망을 자극하고 있는 동유럽의 찬란했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600여
년간 유럽을 지배한 합스부르크 가문의 수도이자 음악과 미술, 문학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 누구나 한 번쯤은 가고 싶어 하는 낭만의 도시 체코
프라하를 포함하여 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까지 동유럽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여행 지침서이다.
■
출판사 서평
중세 유럽의 문화 예술, 건축이 살아 숨 쉬는
오스트리아 ·
헝가리 · 슬로바키아 · 폴란드 · 체코로 떠나는 낭만 가득한 여행
한적하고
여유로운 동유럽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이 향하고 있다. 덜 다듬어진 투박한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동유럽은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낭만적인
여행지이다.
다양한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간직하고 있는 동유럽은 도시 전체가 역사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성로마제국의 멸망 후 640년간 유럽의 패권을 쥐고 있던 합스부르크 가문의 장엄한 역사가 곳곳에 녹아있는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아시아의 매력을 가진 또 다른 유럽 헝가리, 역사적 아픔을 딛고 일어나 투박한 멋을 풍기는 폴란드, 동유럽의 숨은 보석 슬로바키아와 중세
유럽의 심장, 마법의 수도 프라하가 있는 체코까지 동유럽은 찬찬히 들여다보면 볼수록 더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곳이다.
이
책은 주인공들(엘레나와 나)이 오스트리아와 그 주변 국가의 명소를 돌아다니며 나누는 대화를 통해 유럽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동유럽의 역사적 배경과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또한 동유럽 곳곳에서 벌어진 사건들이 어떤 식으로 역사의 일부가 되고, 어떻게
지금의 동유럽을 만들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또한 여행 가이드를 직업으로 삼아 세계 각국을 여행하고 있는 저자의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동유럽의 인물, 문화, 음식 이야기도 팁으로 구성하였다.
저자는
여행을 위한 제대로 된 사전 준비는 여행 가이드 북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얻은 정보가 아니라 여행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이며, 그것이 얼마나
풍성한 여행을 만드는지에 대해 거듭 강조한다.
이
책은 마성의 매력을 지닌 작지만 강한 곳, 동유럽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동유럽 역사 ‧ 문화 여행서이다.
■
추천하는 글
여행은
항상 나를 즐겁고 들뜨게 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렘은 연인을 기다리며 느끼는 떨림과 비슷하다. 하지만 여행에 대한 준비 없는 출발은 모르고
간다는 떨림을 느낄 수는 있지만, 방향을 잃은 느낌과 비슷하여 큰 걱정으로 다가온다.
여행의
목적지에 대해 알고 떠나면 여행의 깊이가 달라지는 것을 분명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유럽은
크게 라틴 족과 게르만 족, 슬라브 족으로 이루어져 있는 데, 그중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들은 게르만 족과 슬라브 족으로 구성돼
있다.
게르만
족과 슬라브 족은 훈족의 서진으로 유럽 전역에 퍼지게 됐고, 오스트리아는 로마제국 멸망 후 ‘합스부르크 가문’에 의해 동유럽을 비롯한 유럽의
패권을 잡게 된다. 지도를 놓고 보면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과 같은 많은 나라 들이 이에 해당한다.
동유럽의
중심인 합스부르크 가문은 멀리 남미까지 지배하기도 하고 오스만투르크의 내분을 틈타 발칸 진출을 꾀하기도 했다. 발칸 반도의 국가 중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가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왕과 황제를 20명이나 배출한 합스부르크 가문은 제1차 세 계대전에서 패한 후 붕괴되고,
1918년 신생 오스트리아가 탄생한다.
오스트리아를
빼고는 동유럽을 이야기할 수 없듯이 그 중심인 합스부르크와 지역의 역사, 문화에 관해서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 다. 그 지역과 역사에
대해 미리 알고 간다면 훨씬 많은 것을 보고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_현대산업개발주식회사
팀장 나성근
여행사에
입사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매년 여행 패턴은 변하지 만 그곳에 존재하는, 특히 유럽에 존재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여행 이란, 존재하는
것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나의 진짜 모 습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봐야 하고 느껴야 한다. 다양한 것을
보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행지에 관련된 많은 것 을 알아야 한다.
유럽에서는
다양한 문화와 국가를 만나게 된다. 특히, 동유럽은 다른 지역의 문화보다 다양하다.
동유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합스부르크 가문을 이해해야 하는데, 역사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합스부르크만을 따로 설명한 것 이 마음에 든다. 아직 이
부분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합스부르크 가문의 족보를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동유럽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야기가 대화체로 이어져 쉽게 읽을 수 있다. 가벼운 주변 이야기부터 역사와 문화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엘레나와 주인공의 대화를 통해 파악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서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질문하면서 여행이 줄 수 있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설렘과 호기심, 그리고 사물에 대한 통찰력과
지혜까지 얻을 수 있다.
가능하면
여행지에 관해 알고 떠나는 것이 좋다.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동유럽을 여행한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길
바란다.
_하나투어
유럽사업부 부서장 채희봉 이사
목차
머리말
추천하는
글
합스부르크
가문의 장엄한 역사가 녹아 있는, 오스트리아
DAY
1 동유럽 여행의 시작, 오스트리아
DAY
2 합스부르크 가문의 본궁이 있는 비엔나 링 안
DAY
3 문화와 예술이 있는 비엔나 링 바깥
DAY
4 모차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
DAY
5 알프스의 수도, 인스브루크
DAY
6 아름다운 호수 마을, 잘츠카머구트
동유럽의
보석 같은 문화 중심지, 헝가리
DAY
7 유목민의 건국 신화와 도나우 강의 아름다움이 있는 부다페스트
중세
유럽의 고혹적인 이미지가 살아 숨쉬는, 슬로바키아
DAY
8 세계에서 역사가 가장 짧은 수도, 브라티슬라바
문학과
예술 그리고 가톨릭의 나라, 폴란드
DAY
9 잿빛의 고즈넉한 도시, 크라쿠프
DAY
10 소금 광산 비엘리치카와 아픔의 역사가 있는, 오슈비엥침
수채화
같은 이미지를 간직한, 체코
DAY
11 백탑의 도시, 얀 후스의 도시, 그리고 카프카의 도시, 프라하
DAY
12 최초의 은화를 주조한 도시, 쿠트나호라
부록
유럽 최고의 가문, 합스부르크 이야기
합스부르크
이전의 독일의 정치적 상황, 대공위 시대
합스부르크
가문의 시작, 혼인정책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와 스페인 합스부르크, 근친혼
합스부르크의
새로운 시조 로트링겐
합스부르크
가문의 종말
저자
정병호
유럽 26개국 자동차 투어
여행 벤처 프로젝트 설계 참여
앱 여행 콘텐츠 설계 참여
해군사관학교 전임강사 역임
하나투어 Tour Conductor
주식회사 고트립 대표, 플랫폼 투어메이크 운영
<저서>
『시간으로의 여행 유럽을 걷다』, 『시간으로의 여행 크로아티아, 발칸을 걷다』, 『시간으로의 여행 스페인을 걷다』(성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