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은 하나님께서 저자를 통해 인류에게 주신 말씀을 기록한 책이다. 언약은 인류가 지구상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사는 길을 알려 준다. 인류가 진실과 선과 의를 실천하면 지상의 낙원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이다. 언약은 인류 불행의 원인이 종교와 정치에 있다고 말한다. 기성종교는 인류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 자체를 위해 존재하고 자기 종교에 방해가 된다면 사람의 목숨까지도 빼앗는 일을 서슴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종교를 나무라고 있다. 언약의 목소리는 강하고 단호하다. “하나님은 사람을 살리려고 하는데 종교는 사람을 죽이려고 한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려고 하는데 종교는 사람을 세상에서 불행하게 만든다.”(이단 5:11) 또 인류의 삶이 불행으로 점철된 이유는 정치의 잘못 때문이라고 말한다. 정치는 사람의 행복을 보장하려 하지 않고 권력의 획득과 유지라는 탐욕에만 골몰한다. “세상의 악은 정치에서 오고 세상의 혼란은 정치에서 온다.”(정의 20:4) “정치인이 사탄이 되지 않게 경계하여라.”(자유 20:2) 언약은 종교와 정치를 바로 세우지 않고 인류가 행복해질 수 없다고 말하며 종교와 정치가 인류의 행복을 위해서 일하도록 깨어 있는 사람들이 나서서 종교인과 정치인을 감독하는 사회 제제 곧 민주주의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한다. 인류가 이 일을 해내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 사람이 진실과 선과 정의의 세 덕목을 갖출 것을 요구한다. 아래 시는 저자가 걱정한 바와 그 대답이 언약에 있음을 말해 준다.
인류의 황금기가 지나가고 있는가?
의로운 시대가 저물고 있는가?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는가?
위선자가 득세하고 악인이 전면에 나서는가?
인류가 다시 근본주의에 점령당하는가?
인류가 탐욕과 증오심으로 무너지는가?
종교가 악을 선동한다.
국가가 정의를 뭉갠다.
정치가 갈등을 조장한다.
언론이 편파를 일삼는다.
법이 저울을 망가뜨린다,
지식인이 진리를 멀리한다.
돈이 이성을 마비시킨다.
명예가 지성을 사로잡는다.
권력이 감성을 길들인다.
불안이 판단력을 혼란시킨다.
불만이 감정을 폭발시킨다.
원한이 심성을 버려놓는다.
미국에서 민주주의가 쇠퇴하고 있다.
유럽에서 관용이 줄어들고 있다.
일본에서 극우가 발호한다.
중국이 팽창을 시작했다.
홍콩의 민주주의가 위태롭다.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있다.
그래서 선은 결코 악을 이길 수 없나?
진실은 결코 거짓을 넘을 수 없나?
자유가 압제의 사슬에 묶여야 하나?
정의가 불의 앞에 숨을 죽여야 하나?
평화가 폭력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해답은 어디에 있나?
쏟아지는 햇빛 속에?
불어오는 바람 속에?
밀려오는 파도 속에?
지저귀는 새소리 속에?
너와 나의 속삭임 속에?
구소련의 우크라이나 학살
독일의 아우슈비츠 학살
일본의 남경 학살
미국의 인디안 학살
스페인의 아메리카 원주민 학살
이 많은 학살 때에 하나님은 어디에 계셨나?
티베트의 좌절
쿠르드의 고통
팔레스타인의 비극
북한의 세습 독재
아프리카의 종족 분쟁
남아메리카의 정치 불안
그 속에서 자행된 자유 억압과 인권 유린
억울한 자들의 한숨과 절망의 외침
이 엄청난 악과 불의에 하나님은 왜 침묵하시나?
인간 세상의 일에 무관심하신 건가?
혹시 하나님은 이미 돌아가신 건 아닌가?
어쩌면 처음부터 하나님이 안 계신 건 아닌가?
아니다.
하나님이 안 계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돌아가시지 않았다.
하나님이 무관심하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모르시는 것이 아니다.
너희가 하나님을 모르고 있다.
말씀으로 우리 곁에 오신 하나님
지혜로 우리 안에 임하시는 하나님이
무한한 사랑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이 언약을 받들어라.
진실함과 선함과 의로움을 갖춰라.
너희는 서로 자유를 허락하여라.
사과와 용서로 화해하여라.
서로 가르치고 배우고 도우며 평화를 위해 연대하여라.
너와 네 집과 네 나라와 온 세상이 구원을 얻으리라.
■ 책 속으로
제1권
존재; 하나님은 존재와 행위의 원천이시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우주가 있게 되었고, 만물이 생기게 되었다. 하나님이 일을 시작하시니 우주가 운동을 시작하였고, 만물이 살아 숨 쉬게 되었다.(존재 1:1-2)
사랑: 하나님의 사랑은 주는 사랑일 뿐 받을 것을 기대하지 않는 사랑이다. 모든 것이 부요하신 분이 무엇을 너희에게서 받고자 하시겠느냐. 하나님은 오직 당신의 속성에 따라서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무언가 받기를 기대하고 누구를 사랑한다면 너희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닮은 사랑이 아니다. 너희는 이웃을 사랑하되 받을 것을 기대하지 마라. 사랑은 주는 순간에 너희에게 은총이 되며 너희를 구원해 준다. 그러므로 너희는 사랑할 수 있음을 감사하여라. 이 진리를 깨닫는 사람은 복이 있다.(사랑 1:2-6)
지혜: 사람의 지식은 불완전하여 어떤 불행을 일으킬지 알 수 없다. 그러니 너희 지식이 너희를 해칠까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너희 지식을 제어하지 못하면 너희 지식이 너희를 해치게 되리라. 하나님의 지혜는 만물을 생성하고 조화롭게 번성하게 하는 지식의 원천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지혜가 너희에게 얼마나 간절한 것이겠느냐.(지혜 3:7-9)
천국: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곳이다. 그곳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곳이어서 너희가 이해할 수 없는 곳이다. 천국은 하늘에 있는 것도 아니고 땅에 있는 것도 아니다. 천국은 너희가 볼 수도 없고 헤아릴 수도 없어 어디에 있는지 너희로서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천국은 너희 가까이에 있다.(천국 1:1-3)
거듭남: 거듭남은 그 자체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완성을 향해 가는 출발점이다. 한 번의 깨달음이 그를 완전한 사람으로 만들지 못하고, 한 번 하나님의 영에 감화를 받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완전해지는 것이 아니다. 구원은 하나의 긴 과정이다. 거듭남은 구원으로 가는 좁은 길로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그 길을 따라서 실족하지 않고 가는 사람은 구원에 이르지만 길을 잃고 다른 곳으로 가는 사람은 다시 어둠의 세상으로 가고 만다.(거듭남 4:5-7)
이단: 하나님은 생성하는 분이다. 끊임없이 더 나은 것을 만들어 가시는 분이다. 너희도 하나님의 품성을 본받아라. 주어진 것에 안주하지 않고 익숙한 것들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찾아가는 사람들을 존경하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그것은 이단이 아니라 새로운 창조임을 알아라. 교리 논쟁도 이와 같이 새로운 것에 대한 너희 이성의 목마름이 나타나는 증거이니 이를 증오와 편벽된 마음으로 판단하지 마라. 너희는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참 하나님의 말씀을 구별하는 데 힘쓸 뿐이다. 이단 논쟁으로 증오심을 강화하고 적개심을 불태우는 것은 하나님께 죄를 짓는 일이다.(이단 20:21-23)
제2권
자유: 자유는 창조의 근본이고 하나님과 우주와 모든 생명체의 본질이다. 자유로 하나님과 사람이 하나가 된다.(자유 1:5) 자유는 자기 문제에 대한 처리의 시작과 끝을 스스로 결정하는 권리이다.(자유 2:1) 자유와 정의는 동행하여야 한다. 자유를 바라는 자가 정의를 배반하면 안 되고, 정의를 바라는 자가 자유를 배반하면 안 된다.(정의 22:6) 정치적 민주주의 없이 개인의 자유가 보장될 수 없다. 국가의 민주화 없이 개인의 자유가 보장될 수 없다. 언론과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 없이 개인의 자유가 보장될 수 없다. 외부 사회에 개방되지 않고 폐쇄된 국가에서 개인의 자유가 보장될 수 없다. 국가의 민주화는 개인의 자유로운 사회 활동을 보장하는 기본이므로 이를 막는 악의 세력과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 권력욕으로 국가 조직을 사유화하는 독재 세력을 물리치지 않으면 개인의 자유와 행복은 그들의 손에 볼모로 잡히는 신세가 된다. 이 악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하여 너희 모든 사람과 국가는 단결하고 연대하여라.(자유 13:12-14)
정의: 정의는 진실과 동행하여야 한다.(정의 22:5) 사람을 궁핍하게 만드는 모든 사람과 법과 제도는 정의를 거스르는 악이다. 궁핍은 사람의 자유를 제약한다. 자유를 제약하는 것은 정의가 아니다. 공정하지 않은 경쟁, 공평하지 않은 분배는 일부를 부하게 만들고 다른 일부를 가난하게 만든다. 그래서 불공정과 불공평은 모두 정의롭지 않다.(정의 17:1-3)
평화: 평화 때에 평화를 이어갈 노력을 하지 않고 전쟁을 준비하는 미련함이여. 전쟁 때에는 평화를 원하고 평화 때에는 전쟁을 준비하는 너희의 미련함을 무엇으로 고치겠느냐.(평화 1:5) 움직임이 없는 평화, 침묵의 평화는 죽음이다. 하나님은 너희가 견제와 균형 속에서 역동적인 평화를 누리기를 바라신다. 평화를 향해 행동하여라.(평화 3:5-6)
행복: 행복을 위하여 너희 탐욕을 억제하여라. 탐욕에서 자유로워야 행복을 얻을 수 있다. 폭력의 유혹, 사기의 유혹, 증오의 유혹, 차별의 유혹, 배척의 유혹을 이기는 사람에게 행복이 찾아온다.(행복 7:1) 네가 행복해지고 싶거든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어라, 네 마음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을 즐기면 너와 네 이웃이 행복해질 것이다. 너 자신이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거나 힘들게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여라.(행복 11:10)
화해: 너희는 과거에 있었던 수많은 불의와 그로 인한 증오와 차별과 배척과 학살의 유산 상속자다.(화해 1:1) 하나님은 가해자의 진실한 사과와 피해자의 따뜻한 용서로 너희가 서로 화해하고 도우며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기를 바라신다.(화해 3:9) 하나님은 너희에게 약속하신다. 분쟁을 중단하고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함께 번영의 길로 나아갈 청사진을 만들어라. 하나님이 너희에게 복을 주신다.(화해 22:9)
함께: 세계의 모든 의로운 시민은 연대하여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하여라. 함께 모여 거짓을 밝히고 악을 고발하며 불의를 꾸짖어라.(함께 6:1) 사과할 사람에게 사과할 기회를 주고 용서할 사람에게 용서할 기회를 주는 자리를 마련하여라. 해마다 화해의 날 행사를 하여 나라 안에 화해를 심어라. 너희가 심은 ‘화해의 나무’가 너희의 집단 이성을 성장시켜 너희 땅을 푸르게 만들고 너희에게 평화를 가져다줄 것이다.(함께 6:18-19)
개별 권고
백인과 기독교인에게 주는 권고: 백인들과 기독교인들은 들어라. 너희가 믿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인지 거짓 하나님인지 너희가 증명해야 할 때가 왔다. 너희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라면 너희는 지금이라도 너희 하나님의 이름으로 과거 너희 앞 사람들이 지은 죄를 대신 사과하고 지금 너희가 행하고 있는 우월적이고 배타적인 인종차별적 태도를 뉘우치며 구체적으로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배상해야 할 것이다. 지금 너희가 누리고 있는 물질적 풍요의 상당 부분은 그 사람들의 피땀을 착취하여 이룬 성과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방인이 반가운 손님이 될 수 있게 하여라. 그것이 너희에게 내린 참 하나님의 명령이다.(함께 1:22)
국제연합에 주는 권고: 국제연합은 의로운 나라들과 힘을 합쳐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유린하고 언론과 정보를 부당하게 통제하는 국가는 오웰 국가로 간주하여 다른 나라와 무역 활동을 하는 데 상당한 제한이나 불이익을 가하여라. 그들의 자국 내 언론 탄압과 인권 유린을 가볍게 넘기지 마라. 너희 자유민주주의를 누리는 모든 국가와 시민은 강하게 연대하여 이런 국가에게 사회 개방과 민주화를 강하게 요구하여라. 독재자와 독재집단은 발전된 정보 기술을 이용해서 국가를 오웰의 대형과 같은 괴물로 만들어 국민을 탄압하려 한다. 그들은 도처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여 국민을 감시할 것이고, 모든 국민에게 식별부호를 붙여 국민의 행동을 감시할 것이다. 국가가 벌이는 이 엄청난 악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자유 13:10-11) 국제연합은 새로운 국제 질서를 짜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 현재는 독재 국가가 자국민을 억압하는 것도 주권이라는 이름으로 존중해 주고 있을 뿐 아니라 이들이 자국 내에서 발생하는 전염병 정보를 은폐하거나 조작하는 것을 막을 방안을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자국민을 대상으로 자유와 인권을 유린하고 정보를 은폐하거나 조작하는 행위를 하는 나라에 대해서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국제규약을 만들어야 한다. 독재와 인권 유린을 주권이라는 이름으로 용인해서는 안 된다. 너희는 눈앞의 이익을 얻으려고 독재와 인권 유린과 정보 통제를 일상적으로 벌이는 나라와 교역을 서두를 것이 아니라 이들 나라에 대해서는 일정한 제재를 가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국제연합은 독재국가나 정보 통제 국가 또는 다른 민족을 예속시키거나 다른 나라를 무력으로 침략하는 국가에 대해서 정치적 경제적 제재를 가해야 한다. 국제연합은 이런 방향으로 코로나 이후의 국제질서를 새롭게 짜라. 현재의 국제연합이 그것을 할 수 없다면 새로운 국제기구를 만들어서라도 인간의 자유를 최우선으로 하는 국제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자유 14:10)
중국인에게 주는 권고: 중국의 젊은이들아, 너희는 애국주의에 매몰되어 너희가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너희 국가가 군사력을 강화하여 대외 팽창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민족적 자부심을 삼지 마라. 그것은 과거 제국주의자들이 하던 나쁜 정책이 아니냐. 너희가 애국주의에 감염되면 국가의 잘못을 볼 수 없게 된다. 그리고 국가의 잘못은 고스란히 너희의 피해로 돌아온다. 너희의 자유가 억압되고 너희의 권리가 제약을 당하며 너희의 행복이 날아간다. 너희는 한국인이 박정희의 경제적 업적에도 불구하고 그의 독재와 인권 유린에 항거하여 피를 흘린 끝에 자유를 쟁취한 것을 배워라. 경제 성장에 기인한 국가적 자부심을 자유와 바꾸는 것은 너희 후손의 자유와 영혼을 파는 것이다. 경제 성장과 국가의 발전은 자유의 억압이 아니라 확대로 얻어야 한다. 너희 운명을 독재자의 손에 맡기지 마라.(자유 14:12-13)
일본인에게 주는 권고: 일본의 젊은이들은 들어라. 너희는 너희 앞 세대들이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얼마나 야만적인 악행을 저질렀는지 아는 것이 너희 의무이다. 너희 앞 세대가 저질렀던 전쟁 범죄에 관한 책이 넘치고 있지만 너희는 그것을 너희 역사 시간에 배우지 않았다는 핑계로 모른다고 하는 것은 너희 앞 세대가 너희를 어리석게 만든 탓도 있지만 너희의 게으름의 소치이기도 하다. 한국과 중국에서 출판된 수많은 증언들이 너희를 향하여 소리치고 있음을 들어라. 너희는 1945년 이전에 너희 앞 세대가 저질렀던 만행의 상속자이다.(화해 8:1-3)
한국인에게 주는 권고: 한국인들아, 너희가 하나님의 복의 근원이 되어라. 너희가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어라. 너희는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하나님의 복을 빌어 줄 것이며 너희가 하는 일이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안겨주는 일이 되게 하여라. 너희에게 하나님의 진실함과 선함과 의로움이 떠나지 않게 하여 너희에게서 하나님의 진리의 빛이 나오게 하고 그 빛으로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이끌어라. 너희가 깨어서 바른 정치, 좋은 정치, 의로운 정치를 실현함으로써 너희 나라를 세상의 낙원으로 만들어 보아라. 너희가 너희의 사랑을 덧입혀 너희 나라의 향기를 천리까지 퍼뜨려 보아라.(화해 17:1-2)
한일 관계 권고: 강제 징용 배상에 대해서는 때를 보아 피해자와 국민의 양해 아래 재판의 원고들에게 너희가 대신 갚아 주고 일본 기업이나 일본 정부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게 되면 갚으라고 빚으로 그들에게 남겨 준다면 세계는 일본의 부당함과 편협함을 인식하고 너희의 아량에 박수를 보내지 않겠느냐. 다만, 여기에는 전제되어야 할 것이 있다. 너희가 일본에 융통성을 보이는 것은 너희의 약함 때문이 아니라 일본을 포용하려는 관대함의 발로여야 한다. 관대함은 강함에서 온다. 그러나 위안부 문제는 너희가 일본 정부와 국민을 설득하여 꼭 사죄와 배상을 하도록 촉구하여야 한다. 이는 국가의 전쟁 범죄 중에서 가장 사악한 것이니 이를 감추려 하는 일본을 끊임없이 설득하여 사죄하게 하여라. 국가가해서는 안 될 반인륜적인 일을 한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사죄하게 해야 한다. 인간 사회라면 반드시 그래야 한다.(화해 10:6-9)
남북 관계 권고: 남한의 통일부나 북한의 통일전선부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테니 폐지하는 것이 좋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지 않으냐. 통일을 논하지 말고 각자 독립한 나라로서 세계에 떳떳이 멋지게 발전해 나가라. 남쪽의 너희는 지금보다 더 강력한 민주 국가로 발전시키고, 북쪽의 너희는 지금의 허약한 경제력을 하루빨리 강화해서 남쪽과 대등하게 만들어라. 특히 북쪽의 너희는 내부의 통제를 거두고 인민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민주적으로 사회 체제를 바꿔라. 현재의 약탈적 국가 체제는 너희의 존립을 보장하지 못하고 핵 억제력은 시간을 너희 편으로 만들지 못한다.(화해 24:9-13)
목차
제1권 하나님(The God)
존재
사랑
지혜
천국
거듭남
이단
제2권 사람(The Human)
자유
정의
평화
행복
화해
함께
저자
■ 저자
저자는 스스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저자가 하나님의 사람이 된 간단한 인연을 저자가 밝힌 대로 여기에 옮긴다.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분이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끌어 주시고 내게 하나님의 새 언약 말씀을 전해 주셨다. 그분의 지시에 따라서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언약 말씀을 전한다. 이 복음은 천국의 언어를 세상의 언어 가운데 하나인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신 그분의 뜻에 따라서 그분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그분에게 집중하는 것을 피하려고 당신의 이름을 쓰지 말라 하셨다. 또 그분이 나에게 ‘하리다’라는 새 이름을 주시고 이 이름으로 하나님의 새 언약을 전하라고 지시하셨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이 언약을 외우고 묵상하고 실천하도록 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 언약을 읽고 실천하는 모든 분에게 임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