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은 하루 평균 세 알 정도의 약을 복용할 정도로 약 소비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게 자주 접하는 약이 우리 몸 속에서 정확히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고 복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약을 먹다 보면 기대하지 않았던 효과가 나타나 당황스러운 경우가 있기도 하다. 이 책은 아스피린이나 쌍화탕처럼 한국인에게 친숙한 약을 비롯하여 흔히 복용하게 되는 약의 효능,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많은 이들이 부작용을 ‘유해한 작용’, 즉 ‘negative effect’라고 오해하고 있지만 실제 의미는 약효가 본래 의도와 다른 방식으로 작용된다는 의미의 ‘side effect’를 말한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런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면서 감기에 걸렸을 때 익숙하게 복용하는 쌍화탕도 실은 아무나 복용하면 안 된다거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먹는 해열제도 과다 복용하면 간 독성이 우려된다는 점 등 일상적으로 먹는 약들의 주의사항을 담았다. 저자는 약을 먹고 뜻하지 않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실제 사례와 부작용에 대한 대처 방법을, 약국에 직접 방문한 손님에게 약사가 응대하듯 친근한 대화체의 문장으로 소개하였다.
이 책에는 항생제나 진통제처럼 우리가 자주 처방받는 약은 물론, 파스나 연고처럼 일상적으로 구입하는 일반 의약품, 쌍화탕이나 공진단처럼 약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한약 제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약의 성분과 효능, 부작용이 망라돼 있다. 약을 먹고 뜻하지 않은 증상이 나타나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는 독자를 비롯해서 오늘도 약국을 들러 약을 처방받아 오는, 건강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책을 상비약처럼 한 권씩 서가에 구비해 두는 게 어떨까.
✚출판사 리뷰
진통제 먹고 부었는데 살 되는 거 아니에요?
혈압약을 먹고 발기 부전이 왔다고요?
약을 먹고 나타난 원치 않은 증상에 관해 명쾌하게 알려드립니다!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라고들 하지만… 약사 선생님이나 주치의에게도 차마 물어보지 못했던 약 부작용, 한번쯤은 경험하셨거나 궁금했던 적 있으시죠?
병원에서 자주 처방받는 항생제와 진통제, 일상적으로 복용하는 영양제와 비타민제 등 우리가 자주 접하는 약에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건강을 위해 누구나 복용해야 하는데도 전문적인 영역이라 쉽게 알기도, 선뜻 묻기도 어려웠던 복약 관련 궁금증에 대해 10년 넘게 약국을 운영해온 베테랑 약사인 저자가 비대면 상담을 해드립니다.
익숙한 쌍화탕도 아무나 복용하면 안 돼요!
일반 의약품과 병원 처방약, 양약과 한약 제제를 아우르는 생활 약학서
책 속에 나오는 사례는 전부 실제 약국을 방문한 손님과의 상담을 재구성한 것으로서, 읽기 쉽도록 대화체로 전개되었습니다. 약을 먹고 경험했던 불편한 증상을 위장계·신경정신계·피부·근골격계·심혈관계 등으로 나누어 소개하여, 부작용을 경험한 경우 자신이 복용한 약과 증상을 목차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한국인이 자주 접하는 약 위주로 실려 있으며 양약을 비롯하여, 약국에서 취급하는 한약 제제에 이르기까지 효능과 부작용을 아울러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쌍화탕, 타이레놀, 알보칠, 후시딘, 파스…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일반 의약품과 병원 처방약들을 안전하게 복용·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갈 수 있는 생활 약학서입니다.
세상에 무조건 안전한 약은 없다!
내 몸을 위해 약에 대한 상식을 쌓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라!
사실 부작용만 놓고 보면 무섭지 않은 약이 없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흔히 구하기 쉬운 약이라고 해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며, 모든 약은 신중하게 투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기에 약 복용에는 약사·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의료진과의 상담을 쉽게 도와주는 책으로, 책을 읽고 나면 내가 복용하는 약이 어떻게 작용하며 어떤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지 상담 전의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내가 먹는 약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일독할 것을 권합니다.
✚저자 소개
지은이_배현
2010년부터 10년 넘게 분당에서 밝은미소약국을 운영 중이다. <헬스경향>, <건강다이제스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네이버포스트>, <경기도약사회지> 등에 지속적으로 칼럼을 쓰고 있으며, 약사 대상의 강의를 비롯해서 학생들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약물·건강 강의를 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도 운영한다. 약사는 약의 전문가로서 대중의 약 선택과 복용의 헬퍼 역할을 해야 하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먼저 지은 책으로는 『몸을 위한 최선, 셀프메디케이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