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자신감과 자율성을 키우는

초등교사 4인의 든든한 밀착 코칭!

오직 한 아이만을 위해 연구하고 분석해 도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그게 이 책의 시작입니다.

이 책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학습상담교사를 겸임 중인 4인의 초등교사들이 전하는 초등 맞춤형 학습코칭 안내서입니다. 현장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초등 입학을 앞두고 있거나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 아이의 학습 지도 방향을 잡지 못해 막막함과 불안함에 사로잡힌 부모들을 위한 학습코칭 노하우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습니다.

따로 또 같이,

교사, 부모, 아이의 따뜻한 학습 동행

빠른 지름길은 아니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교사, 부모, 아이가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지도와도 같은 책이며, 어느 하나 똑같지 않은 우리 아이들의 즐거운 배움과 행복한 삶을 어떻게 코칭할지에 대한 초등교사들의 실질적인 고민과 노력이 담긴 결과물입니다.

이 책은 아이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효과적인 학습코칭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본격적으로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과 학습전략을 찾습니다. 또한 자칫 놓칠 수 있는 공부 정서를 키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자기주도학습법과 학습인맥을 기르는 방법과 함께 4명의 저자 개인의 강점을 살려 각자 자신 있는 교과과목의 공부비법을 정리했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교실 속 생생한 이야기 하나하나가 교사와 부모들에게 가르침이 아닌 위로와 힘을 주어 학교와 가정 안에서 큰 위안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 추천하는 글

자존감이 높은 학생은 자기 삶이 행복합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든 환영받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는 힘, 그 시작이 ‘초등 맞춤형 학습코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이 출간됨에 누구보다 기쁩니다.

생각, 행동, 생김 등 어느 하나 똑같지 않은 우리 아이들의 즐거운 배움과 행복한 삶을 어떻게 코칭하고 지원할지에 대한 네 분 선생님의 고민과 노력이 여실히 느껴집니다. 가르침에 대한 본질을 다루면서 배움과 삶을 함께 엮은 이 책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과 희망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경상북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이 양 균

책을 펼치는 순간 머릿속 필름이 돌아가는 것을 느낍니다. 학습이 힘든 아이들을 돕기 위해 함께 모여 치열하게 토론했던 2011년 여름, 2012년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첫 문을 열 당시, 떨리는 듯 희망을 가득 담고 있던 센터 선생님들의 눈빛, 전국 단위의 워크숍 때마다 센터에서 일궈냈던 그간의 성과들과 자료들을 한아름 안고 와서 부스 한가득 펼쳐놓으셨던 모습들, 아이들을 지원하는 이 일이 교육의 본질과 가장 맞닿아 있음에 대해 서로 이야기했던 마음이 저렸던 순간들, 경북에 가장 적합한 센터 모형을 찾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과 시도들, 그리고 지금 그간의 이야기들을 모아 이렇게 뜻 깊은 책으로 담아내기까지.

이 책에는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지난 10년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공교육의 마지노선을 지켜내기 위해 묵묵히 걸어왔던 시간과 그동안 쌓인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것에 대해 섬세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하죠. '함께 걸어주세요.' 이 말이 너무 생생해서 '네, 같이 걸어요.'라고 말하고 싶어집니다. 책에 담긴 이야기 하나하나가 학교와 가정에 잔잔하게 퍼져나가기를 기대합니다.

-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장 김 태 은

우리 아이들은 모두 자신만의 보석 같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자녀의 그 보석 같은 잠재력을 깨워주기 위해 밤낮없이 애쓰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노력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 혹시라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아쉬움을 넘어 두려움마저 듭니다. 특히, 아이의 공부가 조금이라도 뒤쳐진다거나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는 가슴이 덜컥 내려 않습니다. ‘누가 좀 올바른 방향을 가르쳐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늘 따라다닙니다.

경험 많은 네 분의 선생님들이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걸어갈 길을 보여주는 안내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빠른 지름길이 아닐지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유도해주는 지도와 같은 책입니다. 선생님들의 훌륭한 학습코칭 노하우가 우리 아이들의 보석 같은 잠재력을 활짝 여는 열쇠가 되길 기대합니다.

- 창원대 교수 최 진 오

‘학습’이란 배우고 익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이가 하는 것처럼 오로지 배우는 것에만 치중하면 아이는 스스로 내 것으로 익히는 과정을 가질 새가 없습니다. 열심히 공부는 하는데, 오히려 학습 효과가 떨어지는 뜻밖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배우고 익히고 다양하게 내 것으로 표현해보는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참으로 좋은 선생님이 많습니다. 선생님들의 훌륭한 교육 노하우가 부모님과 여러 선생님께 나눠질 수 있어서 몹시도 다행이고 기쁩니다. 학생들을 가르쳐온 훌륭한 학습코칭 노하우가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에게도 나누어진다면 더 많은 사람이 학습의 핵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초등공부, 독서로 시작해 글쓰기로 끝내라> 저자 김 성 효

집에서는 세 아이의 극성맞은 아빠이자 학교 현장에서는 ‘지나친 차돌쌤’으로 불리는 초등교사입니다. 우리 귀한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싶어 그동안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 ‘아빠와 함께!’라는 구호를 외치며 고분분투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 가운데 네 분의 초등 선생님이 쓰신 초등 맞춤형 학습코칭을 만났습니다. 여러분은 우리 귀한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아이들의 학습 방향을 이 책에서 찾아보기를 제안합니다.

- 대동초등학교 교사 차 국 일

프롤로그 우리 아이만의 맞춤형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가정으로

1장 우리 아이 학습코칭, 눈높이 맞추기부터

1. 우리 아이, 관찰과 기대로 바라보기

2. 서로 다를 수 있는 사랑의 언어, 천천히 맞춰보기

3. 과정 중심 평가로 우리 아이 달리 보기

4. 우리 아이 학습과 정서 눈높이 알아보기

2장 우리 아이만의 특별한 공부방 만들기

1. 학습코칭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2. 세상이 공부방! 우리 아이 공부방 평수 넓히기

3. 책 속 보물로 채우는 성장 곳간

4. 마음을 채워주는 우리 아이 공부방

#1. 내가 무너졌던 해의 이야기

3장 우리 아이만의 공부 방법, 학습 전략 가르치기

1. 학습코칭의 꽃, 학습 전략

2. 우리 아이 학습 스타일로 학습 통로 알아보기

3. 읽고 쓰고 대화를 통해 문맥 이해하기

4. 학습 완급 조절, 평상시와 시험기간 학습 전략 알아보기

4장 느리게 스며드는 공부 정서 키우기

1. 공부 정서를 키우는 세 가지 방법

2. 마음 상하지 않게 행동을 고쳐주는 법

3. 학습 성장판 짓누르는 완벽주의 탈출하기

4. 우리 아이의 소중한 꿈 응원하기

5. 부모가 주는 최고의 선물, 긍정 무의식

#2.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

5장 우리 아이 배움의 주체로 세우기

1. 우리 아이 스스로 공부, 학습 동기 챙겨주기

2. 우리 아이를 변화시키는 자기주도학습

3. 우리 아이 공부 소화력 키우기

4. 나이에 따라 다른 자기주도학습 알아보기

6장 우리 아이 학습 인맥 넓히기

1. 우리 아이 학습 인맥 다지기

2. 우리 아이 1번 학습 인맥, ‘선생님’ 사용 설명서

3.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친구와의 학습 데이트

4.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아이를 위한 특별한 인맥

#3. 엄마는 오디오북, 아이의 눈높이로 책 읽어주기

7장 삶을 키우는 초등 교과 틈새 비법

1. 우리 아이 한글 지도의 비결

2. 초등 2학년에 만나는 인생 수학

3. 꼬마 과학자를 길러주는 탐구 수업

4. 미래를 위한 융합 인재, 예체능 학습하기

5. 암기 교과 학습의 핵심

#4. 한 걸음씩 내딛는 너의 씩씩한 발걸음을 응원해!

에필로그 오늘의 배움으로 내일의 꿈을 키우는 희망 징검다리

■ 저자

정광봉

어릴 적부터 초등교사를 꿈꿔왔습니다. 15년여 동안 학교에서 아이들의 알록달록한 꿈을 함께 가꿔왔고, 경북북부학습 종합클리닉센터에서 학습상담교사로 학습지원대상 아이들의 용기 있는 도전과 배움을 응원하였습니다. 현재는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6학년 딸아이의 아빠이자,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기초 학력 업무를 담당하는 예비 장학사입니다. 부모, 교사, 장학사로서 앞만 보기보다는 주변을 살피며 함께 걷는 따뜻한 동행자가 되고 싶습니다.

박호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싶은 병오일주, 늦가을 오후에 태어난 태양입니다. 한 명의 초등학교 교사이며, 경북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학습상담교사를 겸임하고 있습니다. 행복교실 10기로 구미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학급살이를 나누고 있습니다. 버츄천사리더 2기이며, 미덕으로 빛내는 학급운영과 교사 성장에 관심이 많고, 예작 2기로 더 따뜻하고 이로운 세상을 만드는 글쓰기에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중입니다.

차 현

초등교사 스물다섯 해 즈음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상담교사로 배움이 조금 더딘 친구들을 만나며 새삼 철들고 있는 쉰둥이, 각자도생 중인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교사, APEC국제교육협력단교사로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주 쓰나미 피해 지역 교육봉사활동, 영국 Clare House Primary School 현장실습교육 등 호호 할머니가 되도록 이렇게 가르침과 배움의 품을 넓히고자 합니다.

최문희

천 명의 아이가 있다면 천 개의 꿈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의 꿈을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 세상을 탐구하고 경험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은 작가가 되어 또 다른 경험을 하고 있네요. 저는 넘치는 호기심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늘 과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경북대학교 지구과학 교육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재 경북남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학습상담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