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결국은 문장력이다
베스트셀러 100권에서 찾아낸 실전 글쓰기 비법 40
ISBN 978-89-315-8608-4
eBook ISBN 9788931599466
저자 후지요시 유타카 · 오가와 마리코
발행일 2022-04-12
eBook 발행일 2022-04-15
분량 224쪽, 무선
편집 2도
판형 142*210
정가 12,000원↓
판매가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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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금 600원(5%)
  소득공제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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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전문 작가, 카피라이터, 저널리스트 등 글쓰기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문장 비법’만 모았다

한번 배워 평생 활용하는 진짜 글공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글쓰기 방법을 설명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보고서, 의사록, 제안서, 품의서, 프레젠테이션 자료, 보도자료, 경위서 등을 써야 하는 직장인 그리고 입학이나 취직 시험, 논문, 리포트와 같은 글을 써야 하는 수험생과 취준생, 블로그와 SNS에 게시 글을 올리고 싶은 일반인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글쓰기 기술은 과연 어디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일까?

이런 고민 끝에 카피라이터, 저자로 활동하며 일반인을 상대로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는 후지요시 유타카와 오가와 마리코가 나섰다. 퍼즐 조각처럼 흩어져있는 글쓰기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한 권으로 정리하기 위해서다. 필자들은 글쓰기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모으기 위해 ‘쓰는 힘’과 ‘전달하는 힘’을 테마로 한 도서들의 리스트를 만들었다. 이 리스트를 기반으로 ‘문장 기술 관련 베스트셀러 100권’을 선정, ‘공통된 노하우’를 정리했다.

일례로 카피라이터, 작가, 저널리스트, 편집자 등이 쓴 글쓰기 관련 책에서 “문장의 길이를 줄이면 읽기 편한 글이 된다”라는 내용이 반복되면 그것이 바로 공통된 노하우인 셈이다. 지금까지의 문장력 향상법은 잊어라. 당신에게 새로운 문장력을 선사할 ‘베스트셀러 100권에서 뽑아낸 실전 글쓰기 비법 40’이 바로 여기에 있다.
 

100권의 책을 정리하고 깨달은 7가지 글쓰기 규칙

이 규칙만 익혀도 당신의 문장력은 크게 향상될 것이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글의 흐름이 나쁘다. 이는 곧 글의 구성이 없다는 말이다. 이들은 기승전결로 된 이야기 구조를 만들지 못한다. 어떤 재료를 먼저 배치해야 독자를 유혹할 수 있는지를 알지 못한다.

그래서일까? 글쓰기가 서툰 사람은 대부분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그대로 쓴다.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면 같은 내용이 반복되거나 느닷없는 전개로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야?’라는 의구심이 생기는 글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문 작가, 카피라이터, 저널리스트 등 글쓰기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문장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저자들은 ‘100권의 책을 정리하고 깨달은 7가지 글쓰기 규칙’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글쓰기와 관련된 100권의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내용이자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문장 기술 1위는 ‘간결하게 작성한다’이다. 무려 53권의 책에서 ‘간결함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2위는 ‘글의 흐름을 나타내는 패턴’인 ‘형식’에 관한 것이다. 총 38권이 스타일, 템플릿, 뼈대, 양식 등 그 명칭은 다르지만 ‘문장의 형식’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3위는 ‘레이아웃’에 관한 것으로 총 36권이 ‘레이아웃 정리’를 포인트로 삼았다. 4위는 ‘퇴고(推敲)’에 관한 것으로 총 27권이 고치고 다듬는 과정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5위는 ‘쉬운 단어 사용의 중요성’, 6위는 ‘비유와 예시’ 마지막으로 7위는 ‘접속어’에 관한 것이다.

100권의 책을 정리하고 깨달은 7가지 글쓰기 규칙 외에도 단순하지만 강력한 문장 필살기 13, 한번 배워 평생 써먹는 실전 글쓰기 노하우 20 등 총 40개의 문장 법칙을 담아냈다. 이 원칙들은 논문, 기사, 일기, SNS 게시용 글 등 그 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글쓰기의 기본 규칙이기도 하다. 위 7가지 문장 원칙만 지켜도 언제, 어디서든 쉽고 정확한 글을 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글쓰기 능력은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도움이 되는 능력이다. 커리어를 변경하거나 관리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역량이기도 하다. 이에 포터블 스킬(portable skil), 즉 업종과 직종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어떤 직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이동 가능한 스킬’도 함께 배우도록 해놓았다. 더불어 한국 독자를 위해 한국인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따로 정리 부록으로 실었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는가? 전달력이 좋은 글을 쓰고 싶은가? 그렇다면 바로 이 책을 펼쳐라. 이 책에 소개된 규칙만 익혀도 문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 
 


◼ 책 속으로

글을 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장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넘치거나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를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인간의 뇌는 단순하고 명료하고 간단한 걸 좋아한다. 지나치게 긴 글, 추상적인 글, 이해가 어려운 글, 복잡한 글을 보면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집중력을 잃는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한 문장의 길이는 60자 내외’가 적당하다고 봤으며, “80자 이상은 너무 길다”라는 공통된 의견을 내놓았다.  
_ 중에서

부자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부자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모든 사람이 부자를 같은 뜻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려면 단어나 용어를 애매하게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하다. 만약 ‘부자에 대한 글’을 쓴다면 원고 도입부에서 부자에 대한 정의를 내려주는 게 좋다. 한 가지 예로 “노무라종합연구소가 공표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금융자산 보유액 약 10억 원 이상을 가진 사람’을 부자로 정의한다”라는 식으로 말이다. 이는 글쓴이와 독자의 인식을 균등하게 만들어주는 작업으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_ 중에서

10위는 ‘훌륭한 문장’에 관한 것이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모델로 삼을 만한 훌륭한 문장을 찾는 게 좋다. 뛰어난 문장을 자주 접하면 적절한 단어 사용법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어휘력과 문장 리듬감이 좋아진다. 따라서 필사하고 싶은 문장을 찾는 게 중요하다. ‘아쿠타가와상(賞)’과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등 많은 문학상을 휩쓴 평론가이자 작가 마루야 사이이치는 『문장 독본』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단어를 창조할 수 없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이전부터 존재하던 단어를 조합해 새로운 문장을 쓰는 것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_ 중에서

16위는 ‘가독성과 수식어’에 관한 것이다. ‘수식어’는 문장을 장식하는 표현이다. 한 마디로 수식어는 주어와 서술어의 내용을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만들거나 개성 있고 명확하게 설명하는 꾸밈말이다. 한 가지 예로 ‘빨간 꽃이다’에서 ‘빨간’은 수식어, ‘꽃’은 수식을 받는 ‘피수식어’다. 이처럼 하나의 수식어가 사용된 문장, 즉 수식어가 단순하고 그 수가 적은 문장은 뜻도 명료하다. 반면 수식어가 많으면 문장이 복잡해진다. 다른 단어를 설명하는 수식어는 그 특성상 사용 빈도수가 높다. 그러므로 읽는 사람이 내용을 오류 없이 받아들이고, 글을 읽고 헤매지 않도록 제대로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_ 중에서

외국어는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모든 단어를 가리키는데, ‘슈트 → 정장’ ‘스커트 → 치마’ ‘뮤직 → 음악’처럼 우리말로 대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외래어는 외국에서 들어와 우리말처럼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단어를 뜻한다. ‘버스’ ‘텔레비전’ ‘배터리’ ‘바나나’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글을 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외국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어와 외래어를 구분하지 못하거나, 익숙한 표현이기에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필요 이상의 외국어는 ‘있어 보이는 문장’이 아니라 ‘난해한 문장’을 만들 뿐이다.
_ 중에서


목차

◼ 목차


프롤로그 베스트셀러 100권에서 뽑아낸 실전 글쓰기 비법  


Part 1. 100권의 책을 정리하고 깨달은 7가지 글쓰기 규칙


NO. 1 문장은 간결하게 작성한다

불필요한 단어는 생략한다

한 문장은 60자를 넘지 않는다

한 문장에는 하나의 메시지만 담는다


NO. 2 전달이 잘되는 글에는 형식이 있다

‘선 결론, 후 설명’ 역삼각형 글쓰기

‘주장 → 이유 → 구체적 예 → 재주장’ PREP형 글쓰기

‘서론 → 본론 → 결론’ 3단형 글쓰기


COLUMN 한 시간에 완성하는 블로그 게시물 형식


NO. 3 글도 레이아웃이 중요하다

여백이 있으면 읽기 편하다는 느낌이 든다

레이아웃이 개선되면 문장의 리듬감도 좋아진다


NO. 4 반드시 고치고 다듬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시간을 두고 다시 읽는다

프린트해서 다시 읽는다

소리 내어 읽는다

다른 사람이 읽어 주는 문장을 듣는다


NO. 5 쉬운 단어를 선택한다

어려운 단어는 쉬운 단어로 바꾼다

전문용어는 설명을 덧붙인다

애매한 단어는 쓰지 않는다


NO. 6 비유와 예시를 적극 활용한다

활용하기 편한 수사법

직접적 표현이 드러나지 않는 은유법

인격이 없는 대상에 인격을 부여하는 의인법

직유법과 은유법, 무엇이 다른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NO. 7 접속어는 자동차의 ‘방향지시등’과 같다

정확한 접속어 사용은 가독성을 높인다

역접 접속어가 필요한 순간은 따로 있다

각 이야기의 줄거리를 만들어주는 접속어


Part 2. 단순하지만 강력한 문장 필살기 13


NO.8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마다 메모하고, 노트에 적는다

항상 메모할 준비를 해둔다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는 장소를 찾는다

메모장과 노트를 정리해 글을 구성한다


NO. 9 ‘정확성’은 글쓰기의 기본이다

글은 ‘전달하는 힘’이 가장 중요하다

읽는 사람이 오해하지 않도록 정보를 빠짐없이 쓴다

문장 규칙에 따라 쓴다


NO. 10 ‘훌륭한 문장’은 반복해 읽는다

읽는 방법을 바꿔라


NO. 11 주어와 서술어는 한 쌍이다

주어와 서술어를 호응하게 한다

주어와 서술어는 가까이 놓는다

주어를 마음대로 생략하지 않는다

NO. 12 사전을 활용해 어휘력을 키운다 

어휘력을 키우면 설명하는 기술이 좋아진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바로 사전을 찾는다

종이 사전과 온라인 사전을 구분해 쓴다


NO. 13 쉼표와 마침표를 대충 찍지 않는다

쉼표 사용에도 나름의 규칙이 있다

리듬감이 좋은 곳, 호흡하기 적당한 곳에 구두점을 찍는다


NO. 14 단락은 자주 바꾼다

글의 내용이나 호흡이 끊기는 부분에서 행갈이를 한다

행갈이는 ‘5, 6행’ ‘200~250자 내외’가 적당하다

블로그나 SNS에서는 2, 3행을 기준으로 행갈이를 한다


NO. 15 일단 많이 써 본다

시간을 정해 놓고 매일 쓴다

잘 썼든 못 썼든 스스로를 격려한다


NO. 16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수식어는 고친다

수식어와 피수식어는 가깝게 둔다

긴 수식어는 좀 떨어져 있어도 괜찮다

수식어가 많을 때는 문장을 나눈다

형용사와 부사는 가능하면 숫자로 바꾼다


NO. 17 머리말은 마지막까지 신경 쓴다

머리말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

6가지 머리말 패턴을 활용한다


NO. 18 독자를 강하게 의식한다

단 한 사람을 타깃으로 설정한다

독자의 수준에 맞춰 표현을 바꾼다


NO. 19 ‘은/는’과 ‘이/가’를 구분해 쓴다

처음 말하는 내용일 때 ‘이/가’, 그 내용을 다시 말할 때 ‘은/는’을 쓴다

‘은/는’이 붙어 있어도 주어라고 단정할 수 없다


NO. 20 훌륭한 문장을 베끼어 쓰고 모방한다

목적에 맞는 작가의 글을 골라 베끼어 쓴다

지금껏 시도한 적 없는 문장 연결 방법을 찾아본다


Part 3. 한번 배워 평생 써먹는 실전 글쓰기 노하우 20

NO. 21 글의 연결고리는 나중에 생각해도 된다

NO. 22 확실한 테마를 정한다

NO. 23 문장의 끝을 통일시킨다

NO. 24 에피소드를 적극 활용한다

NO. 25 구성요소를 먼저 생각한다

NO. 26 단어가 중복되지 않도록 한다

NO. 27 제목은 내용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이다

NO. 28 글은 곧 그 사람이다

NO. 29 같은 주어가 반복되면 일단 생략한다

NO. 30 문장 훈련이 곧 사고 훈련이다

NO. 31 테크닉에만 집중하면 흔한 문장을 쓰게 된다

NO. 32 가장 좋아하는 문장을 찾는다

NO. 33 ‘지적 생산술’로 독창성을 높인다

NO. 34 외국어 사용은 최소화한다

NO. 35 공식 문서는 문어체로 작성한다

NO. 36 비즈니스 메일은 간결함이 생명이다

NO. 37 ‘쓰는 이’와 ‘읽는 이’의 개념이 같도록 기준을 정한다

NO. 38 재미있는 글을 만든다

NO. 39 논리적 근거를 제시한다

NO. 40 현재진행형 문장은 글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부록. 참고한 100권 속 노하우를 살린 문장력 트레이닝


에필로그 1. ‘글은 곧 길이다(文是道)’ _ 후지요시 유타카

에필로그 2. 끝은 새로운 시작! 자, 쓰기 시작합시다 _ 오가와 마리코


참고한 100권의 책 목록

저자
◼ 지은이 

후지요시 유타카(藤吉豊)
주식회사 문도(文道) 대표 임원이다. 문화인, 경영자, 운동선수, 그라비어 아이돌 등 2,000명이 넘는 유명인을 인터뷰한 인터뷰어로 유명하다. 편집 프로덕션에서 기업 PR 잡지, 일반 잡지, 도서 등을 편집했고, 퇴사한 후 자동차 전문 잡지 편집장을 역임했다. 2001년 프리랜서로 전업해 다양한 잡지를 제작했다. 2006년 이후 비즈니스 관련 도서 편집에 주력, 200여 권이 넘는 도서 집필에 참여했다.
현재 주식회사 문도를 통해 대학생과 사회인을 대상으로 글 쓰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오가와 마리코(小川真理子)
주식회사 문도의 임원이다. 일본 도쿄도 출생으로 일본여자대학교 문학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공저자인 후지요시 유타카와 같은 편집 프로덕션에서 일하며 잡지와 기업 PR 잡지, 도서 편집과 집필 등을 담당했다. 이후 광고 대행사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웹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작업의 폭을 넓혔다. 현재 비즈니스 도서와 실용서, 기업 PR 잡지 등의 편집과 집필을 병행하며, 글쓰기 강좌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가장 자신 있는 장르는 생활 전반에 관련된 책과 자기계발서다. 공저로는 『부모가 쓰러졌을 때 읽는 책』이 있다.


◼ 옮긴이 

양지영
일본 쓰쿠바대학 대학원 인문사회과학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숙명여자대학교, 가천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에서 강의했다. 전공 분야는 한일비교문화론이고, 현재는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원이다. 옮긴 책으로 『행운을 부르는 포춘 사이클』 『기초부터 배우는 인공지능』 『잠 못 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생물』 등이 있다.
부록/예제소스
정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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