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위암 극복 프로젝트’

가족이 함께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국가 중 위암 발생 1위 국가입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암 역시 위암입니다. 남녀를 나누어 살펴보면 남성의 암 발생률 1위, 여성의 암 발생률 4위를 차지합니다. 이는 매년 약 3만 명의 위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남성의 경우 약 2만 명, 여성의 경우 약 1만 명의 위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위암 치료 후, 보통 사람들처럼 지내는 환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위암은 걸리면 대부분 죽는 위험한 병이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대 우리나라의 위암 완치율은 77%까지 상승하였으며, 1기 위암인 경우 완치율이 무려 97%에 해당될 만큼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국가암검진사업에 위내시경을 도입하여 조기 에 발견하는 위암이 많아진 덕분에 생존율이 증가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위암은 걸리면 죽는 불치병이 아닌, 그저 위암을 경험해 봤던 사람으로 지내게 되는 흔한 암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는 30만 명의 위암 경험자들이 살고 있습니다.

위암 검진을 받으러 오는 환자들부터 위암을 치료하고 30년이 넘은 환자분들까지 그리고 이들의 보호자와 가족력으로 염려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까지, 그동안 상담하고 진료했던 경험들을 최대한 이 책에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 추천사

위암 환자와 가족의 건강관리에 좋은 나침반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_양한광(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장, 위장관 외과 교수)

위암의 모든 것이 담긴 책, 위암 환자와 가족들이 옆에 두고 언제든 찾아볼 수 있는 책.

_여에스더(예방의학박사, 에스더포뮬러 대표)

위암환자의 치료 여정 동안 평생 동행할 수 있는 책입니다.

_박상민(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

■ 책 속으로

실제 조기 위암 환자들의 80%가 무증상이며, 증상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대부분 늦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별다른 증상 없이 위암을 발견했다면 정말로 운이 좋은 사람이다.

_CHAPTER 01. 내가 위암이라고?

더군다나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2 ~ 3배 높기 때문에 자녀들의 위암 예방을 위해서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_CHAPTER 02. 위암은 식생활과 밀접한 병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수술 날짜만을 기다리고 걱정하고 있으면 안 된다. 성공적인 수술을 위

해 여러분이 챙겨야 하는 것들이 있다.

_CHAPTER 07. 수술 날짜까지 할 일이 있다

걱정 마시라. 의사들은 그렇게 24시간 내내 의미 있는 말과 행동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필자가 위암 수술을 앞 둔 환자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딱 한 가지이다. 너무 많은 것에 의미를 두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_CHAPTER 08. 위암 수술을 위해 입원하다

실밥을 다 제거한 날부터 2~3일 뒤에는 가벼운 샤워를 할 수 있다. 다만, 욕조에 물을 받아 하는 목욕은 적어도 1달이 지난 다음에 하도록 하자.

_CHAPTER 10. 퇴원 후 생활은 이렇게 하면 된다

같은 고기라도 전 요리나 튀김 요리로 해서 먹기 보다는 찜이나 구이(전 요리보다 기름을 덜 쓰는 것)를 해서 먹는 것이 좋다. 단, 수육을 먹을 때는 국물을 먹지 않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된다.

_CHAPTER 16. 상황별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식사법

특히 수술 후 1년 이상이 지난 환자라면, 최소 이 정도는 매일 먹어야 활력도 있고 근육도 안 빠진다. 반드시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_CHAPTER 19. 결국 단백질을 챙겨 먹는 것이 지상 과제이다

꼭 기억할 사항은 체력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모든 관심과 집중은 체력을 보존하고, 가능하면 체력을 올리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_CHAPTER 21. 잘 자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