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하루하루는 마치 긴 여정과도 같습니다. 이 여정에는 웃음이 넘치는 날도 있지만, 때로는 인내와 고민이 필요한 날들도 찾아옵니다. 부모로서 우리는 이 여정 속에서 자녀가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을 사랑하며, 타인과 조화를 이루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부모라는 역할은 늘 쉽지 않습니다. 아이와의 대화에서 나도 모르게 불쑥 나온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해 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의 말투와 표현은 아이에게 단순히 소리를 넘어, 마음 깊이 새겨질 메시지가 됩니다. 그 말들이 아이의 자존감과 자율성을 키우기도 하고, 때로는 상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아주 보통의 하루를 만드는 엄마의 말투』는 특별한 비법이나 완벽한 답을 제시하려는 책이 아닙니다. 대신, 부모와 자녀가 일상 속에서 나누는 대화가 얼마나 큰 힘을 가질 수 있는지, 그 중요성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자녀와의 관계에서 사용하는 말투와 태도를 조금만 돌아보고, 그 작은 변화를 통해 우리 아이의 하루를 더 평화롭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여정을 제안합니다.
이 책은 사람이 성장하는 데 가장 필요한 핵심 내용과 그 인과관계를 정리하여 부모들이 혼란 없이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다른 인성적 가치들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만드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부모로서의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 함께 성장하고 배워가는 과정을 강조합니다. 사소해 보이는 한마디의 말이 아이에게 어떻게 닿을지 상상해 보고, 그 말이 아이의 마음속에 긍정적인 씨앗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우리 모두는 아이였고, 이제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부디 이 책이 아이와의 소통에서 작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변화가 쌓여,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아주 보통이지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출판사 서평
“참고, 믿고, 사랑하라!”
자존감, 창의력, 배려심을 길러주는 <엄마의 아보하 33>
모든 관계에 실천 가능한 대화법이 있다.
갈등의 시대, 뉴노멀의 시대, 그리고 예측이 불가능한 미래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참고, 믿고, 사랑하라.’는 가치는 더욱 절실합니다.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아이에게만 실천할 것이 아니라, 남편과 아내, 부모님과 친구, 그리고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도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이 말투를 실천하면 자존감과 창의력, 그리고 배려심이라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믿고, 사랑하라.’는 말은 이 책에서 다룬 핵심 가치인 자존감, 창의력, 배려심을 일컫는 말입니다. 엄마가 한 번 참고 인내할 때마다 아이의 자존감은 우후죽순처럼 자라납니다. 엄마가 한 번 더 믿어줄 때 아이의 창의력은 배가됩니다. 엄마가 마음껏 사랑을 줄 때 아이의 배려심은 완성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뿐인 소중한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한 번뿐인 우리의 인생에 가장 소중한 선물인 아이를 위해 오늘도, 내일도 조금씩 실천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읽으며 여러분이 깨닫고 느낀 것들을 일상에 적용해 보세요. 여러분의 열정과 사랑이 아이의 미래를 책임질 것입니다.
■ 추천의 글
코리아 레볼루션(Korea Revolution) 격동의 시절, 그 시절 어머님의 힘내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우리에게 고난을 떨치고 힘차게 일어서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뉴노멀의 시대, 예측이 불가능한 미래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어머님의 사랑의 말투로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육아서를 넘어 우리 사회가 지녀야 할 소통과 공감의 언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일상의 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홍재성 회장(그랜드 하얏트 호텔 회장)
대한민국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있습니다. 대도시의 부모 못지않게 농어촌의 부모와 다문화 가정의 부모 역시도 내 아이를 더 좋은 여건과 환경에서 교육 받게 하려는 열정이 있습니다. 저자는 『아주 보통의 하루를 만드는 엄마의 말투』에서 제안하는 엄마의 말투를 실천하면 내 아이를 지금보다 훌륭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이 책이 많은 부모에게 알려져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다양한 형태의 가정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김희수 군수(전라남도 진도군수)
어린 시절 넉넉하지는 못했지만 엄마의 따뜻한 말 한마디로 마음이 든든해졌던 우리였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어머니의 사랑처럼, ‘엄마의 말투’를 실천해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김정화 시인(한국문인협회/국제PEN클럽 회원)
기업을 경영하면서도 가정을 책임지는 여성경제인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엄마의 말투’의 핵심가치인 자존감, 창의력, 배려심을 기업을 경영하는 대표, 조직의 리더, 직장 선배의 입장에도 적용하여 실천한다면 여러분들의 직장과 가정 모두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아주 보통의 하루를 만드는 엄마의 말투』를 통해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장에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변화순 대표(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 ㈜해천케미칼 대표)
새로운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우리는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통을 잘 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그 시절 우리의 ‘엄마의 말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하지만 묵묵히 아주 중요한 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장병들이 언제나 행복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 표창수 소장(육군보병학교장)
한 사람이 큰 어려움을 겪더라도 단단해질 수 있는 것은 바로 따뜻한 말 한마디 때문입니다. 언제 어디에서나 필요한 ‘엄마의 말투’를 실천해보세요. 스스로 하루가 행복해지고, 다른 사람들까지 행복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이경일 소장(前 육군정보통신학교장, 육군정보화기획참모부장)
목차
■ 차례
추천의 글
머리말
PART 1. 엄마의 마음이 변해야 말이 변한다
1장. 등짝 스매싱을 맞았던 여고생의 다짐
2장. 방문을 닫아버리는 아이, 문제는 엄마의 말
3장. 뻔(Fun)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가요?
4장. 옆집 아이에게는 나무라지 않는다
5장. 엄마의 마음 정리하기
PART 2.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엄마의 말투
1장. 마음을 열어주는 공감과 기다림
2장. 입사한지 3년 vs. 30년
3장. 성장하는 아이에게는 엄마가 필요하다
4장. 가장 위험한 아이는 엄마 말을 잘 듣는 아이다
5장. 친밀감을 쌓는 생활 속 말하기 방법
PART 3.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엄마의 말투
1장.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 아이 자존감
2장. 자존감을 길러주는 당연하고 분명한 칭찬의 정석
3장. 먼저 ‘Yes’, 그 다음 ‘But’
4장. 엄마는 아이에게 ‘안 돼’라는 말을 하면 안 된다
5장. 한 번만 참으면 아이는 성장한다
6장. 아이의 장점을 바라보면 단점은 사라진다
PART 4. 아이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엄마의 말투
1장. 아이는 창의력이 있어야 인생을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다
2장. 세 살 때의 상상력을 여든까지 이어주는 대화법이 있다
3장. 의미 없는 말장난 vs. 아이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대화법
4장. 창의력이 높으면 문제 해결력이 높아진다
5장. 우리 아이도 제2의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가 될 수 있다
6장. 아빠와 함께하는 창의력 놀이와 대화법이 있다
PART 5. 남을 배려하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말투
1장. 아이의 배려심은 성장을 완성한다
2장. 엄마가 아이 말을 잘 들으면 아이는 말도 잘 하고 잘 듣게 된다
3장. 자기 자신을 배려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4장. 타인을 배려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5장. 배려심으로 부자가 될 아이로 키우기
6장. 배려심을 완성하는 예절과 에티켓
PART 6. 시대와 환경의 변화 이후 필요한 엄마의 말투
1장. 원치 않는 홈스쿨링 시대는 위기이자 기회가 된다
2장. 자극적인 콘텐츠는 보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3장. 편식하는 초딩 입맛과 이별하기 위한 대화법이 있다
4장.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를 만들기 위한 대화법이 있다
5장. 아이의 교육은 참고 믿고 사랑하는 것이다
맺음말
저자
■ 저자 소개
조성은
- 조성은스피치 대표
- 전라남도 진도군 홍보대사, 미래전략위원
모두가 자유롭게 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20여 년이 넘도록 수많은 사람들을 코칭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말을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우리의 고민에 대해 저서 『어떻게 말해야 할까』에서는 ‘생각을 글로 쓰고 정성을 다해 말해보라’고 전했다. 모든 대인관계에 적용이 가능한 대화의 기법이 있을까 생각하며 엄마의 말투에 대해 연구했다.
육군 정보통신 장교로 복무한 예비역 소령이다. 전역 후 사람들의 말하기와 글쓰기를 코칭하다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다. 최근에는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먹거리로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자 ‘진심밥심’이라는 식품 브랜드를 론칭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시대에 사람들이 엄마의 말투를 실천하여 아주 보통의 하루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이 책을 썼다.